구세군, 수해 지역 긴급구호 활동

교단/단체
교단
김진영 기자
jykim@cdaily.co.kr

이재민을 위한 식사를 준비하고 있는 구세군 사관(목사)과 자원봉사자들 ©구세군
구세군한국군국(사령관 장만희, 이하 구세군)이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국내 긴급구호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구호 지역은 충북 괴산, 충남 논산, 경북 봉화, 전북 익산 등이며, 구세군 사관(목사)과 자원봉사자 등 약 340여 명의 인원이 투입되었다고 한다.

구세군은 괴산댐이 넘쳐 6천여 명이 대피한 충북 괴산과 논산천 제방 붕괴로 인해 피해를 입은 논산 지역 주민을 위해 7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총 850인분의 급식을 제공했으며, 동시다발적인 산사태로 인명피해가 잇따른 봉화지역에서는 18일부터 1,600인분의 무료급식에 나섰다.

구세군은 연중 모금과 연말 자선냄비 활동 그리고 KB국민은행의 후원을 통해 산불, 수해, 지진 등 재난현장에서 긴급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긴급구호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