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는 몽기총 유미정 선교사의 사회와 가나 청년의 통역으로 진행되어, 서남교회 정성규 안수집사가 대표기도를 드렸고, 서남교회 이윤화 권사가 시편 122편 6절 말씀을 봉독했다. 설교는 서남교회 담임 윤병수 목사가 ‘성전 사랑의 축복’이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윤 목사는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다는 말씀대로 성전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다. 교회는 기도하고 예배하며 찬양하고 말씀을 배우는 곳”이라며 “우리는 교회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하려고 교회를 세우신다. 솔로몬은 교회를 세우고, 이 성전에서 기도하는 모든 자는 여러 어려움과 질병에서 해결받고 고침받게 해달라고 기도했다”고 했다.
그는 “우리 안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을 닮았다. 그러므로 이웃을 하나님 보듯이, 하나님 섬기듯이 서로 사랑하자”며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함이 없다고 말씀하셨다. 내 가정이, 나의 자녀가 복을 받으려면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 하나님을 만나면 주신 지혜와 힘으로 능치 못함이 없는 뛰어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성전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 그것이 교회를 세우는 이유”라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교회를 사랑하여 주님 주시는 복을 받는 자들이 되자”고 했다.
이어, 몽골복음주의협회 회장 알탄쳐지 목사는 “나담축제 기간에 이렇게 봉헌예배를 드릴 수 있어서 더욱 감사하다. 2018년 이후 몽기총의 꾸준한 게르성전 건축에 감사하고, 몽기총이 옵스지역에서 제작해온 게르성전을 세우게 된 것을 감사하고 받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그는 “오직 몽골 복음화를 위해, 교회를 위해 일하는 몽기총 김동근 장로님과 함께 동참해 주신 서울 서남교회 윤병수 목사님께 감사하다”며 “몽기총과 함께 서남교회와 몽골복음주의협회가 주를 위해 더 많은 일, 더 큰 일을 할 것이라 믿는다”고 축사했다.
이후 알탄쳐지 목사는 몽기총과 함께 몽골 복음화를 위해 교회를 세울 수 있도록 후원하고 기도해준 것에 감사하며, 서울 서남교회 담임 윤병수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만달 예수싱 다갈닥츠교회 나상델게르 전도사도 “게르성전이 세워지도록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윤병수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국 서울 서남교회 담임 윤병수 목사는 만달 예수싱 다갈닥츠교회 나상델게르 목사에게 게르성전 현판을 전달하고, 준비해온 돋보기안경, 구충제, 의류, 모자 및 문구용품을 선물했다. 예배는 윤병수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