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주의·성혁명 등에 맞선다… ‘제1기 시민활동가 양성 아카데미’ 시작

제1기 시민활동가 양성 아카데미가 13일 시작됐다. ©시활본
‘제1기 시민활동가 양성 아카데미’가 13일 오후 6시 서울 서초동 빈체로에서 시작됐다.

이 아카데미는 시민활동가양성운동본부(약칭 시활본)가 주최하고 자유인권실천국민행동,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국민주권행동, 건강한사회를위한국민연대, 전국학부모단체연합, 바른문화연대가 주관하며 진평연과 에스더기도운동이 후원한다.

주최 측은 “반기독교 문화, PC주의, 젠더·성혁명, 문화막시즘, 동성애 쓰나미, 다문화주의 물결, 학생인권조례, 평등법(안)·포괄적차별금지법(안) 등이 덮쳐오는 때에 행동하는 믿음으로 일어나 한국교회와 자유대한민국, 미래세대를 지켜내기 위해 신앙과 성품을 겸비한 실력 있고 준비된 시민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해 개설한 교육과정”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아카데미 강사로는 길원평 교수(바성연 대표, 동반연 운영위원장), 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도운동 대표), 주요셉 대표(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자유인권실천국민행동), 홍영태 대표(국민주권행동 공동상임대표, 진실역사교육연구회), 한효관 대표(건강한사회를위한국민연대, 자유인권실천국민행동), 박은희 대표(전국학부모단체연합 공동상임대표)가 참여한다.

첫날 개회예배에선 공동대표인 홍영태 목사가 역대상 4장 9~10절 본문, ‘나의 지경을 넓히소서’라는 제목으로 설교했고, 첫 강의는 바성연 대표 및 진평연 운영위원장인 길원평 교수가 ‘시민운동 주안점과 현장활동가’의 중요성에 대해, 두 번째 강의는 공동대표 주요셉 대표가 ‘시민단체·시민활동가의 중요성과 용어전술의 이해’에 대해 강의했다.

주최 측은 “폭우를 뚫고 아카데미에 참석한 수강생들은 한결같이 강사들을 통해 시민활동가의 중요성과 사명감을 깨닫는 시간이었고, 너무나 은혜롭고 도전받는 시간이었다고 고백했으며 주변 지인들에게 수강을 권면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오는 8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진행되며, 회비는 간식비·교재비 포함 5만원이다.

제1기 시민활동가 양성 아카데미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