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인권여성연합, 7월 8일 ‘엄마아빠 행복돌봄 축제’ 개최

‘엄마아빠 행복돌봄 축제’ 포스터 ©바른인권여성연합
사단법인 바른인권여성연합(이하 여성연합)이 오는 8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에서 각 가정에 맞는 양성평등돌봄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엄마아빠 행복돌봄 축제’를 개최한다.

여성연합은 “이번 축제는 저출산 위기 속에서 중요성이 더욱 커진 가정 내 양성평등돌봄 문화 확산을 위해 서울시 성평금기금이 후원하는 공익사업으로 추진 중인 <엄마아빠 행복돌봄사업>의 일환”이라고 소개했다.

축제에선 NGO 양육공동체인 ‘생명을주는나무’ 어린이들의 밝은 하모니로 시작되는 오프닝공연을 비롯해, 마술공연과 ‘엄빠진심 토크쇼’로 구성된 무대행사와 캘리그라피, 가족 캐리커처, 그림책방 쉼터 등 체험 부스행사 등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와 함께하는 <엄마아빠 행복돌봄사업>은 ‘엄마아빠 행복돌봄 축제’를 비롯해 ‘엄빠들의 행복한 육아 이야기’ 온라인 공모전(7월 5일 접수 마감)과 젊은 부모들의 돌봄 역량을 증진할 수 있는 ‘엄마아빠 행복돌봄 아카데미’(1기 6월 3일~7월 1일/2기 8월 중순 예정)를 통해 시민들과 행복한 자녀돌봄의 가치를 공유한다.

그 가운데 온라인 공모전은 임신·출산·양육을 경험한 엄마, 아빠라면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다. 사진/그림, 수필/시 분야에 공모 가능하며, 심사를 거쳐 당선작은 7월 8일 축제 때 전시할 예정이다.

여성연합은 “이번 <엄마아빠 행복돌봄사업>을 통해서 단순히 역할과 시간을 평등하게 분배하는 개념을 뛰어넘어 엄마, 아빠 각각의 장점을 이해하고 존중과 소통을 통해 각 가정에 맞는 행복돌봄 문화를 탐색하며 부모와 자녀가 모두 행복한 돌봄을 실현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