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김주헌, 기상) 산하 수원성결교회가 부설주차장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수원시는 4일 수원시청에서 수원성결교회와 ‘공유주차장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성결교회는 부설주차장(교동 14-12)을 수요일 오전 9시~오후 2시, 금요일 오후 7~11시, 토요일·일요일을 제외한 시간에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수원성결교회 공유주차장은 5년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수원성결교회는 “지역과 상생하고 싶다”는 의견을 수원시 측에 전달한 데 따라 이번 공유주차장 사업이 진행된 것이다.
이번 사업은 2018년 시작된 ‘경기도청 주변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다. 경기도와 수원시가 각 50%를 부담해 수원성결교회 공유주차장의 환경 개선 공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 이정환 수원성결교회 담임목사 등이 참석했다.
황인국 제2부시장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개방되는 수원성결교회 공유주차장은 민관협력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수원시민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수원성결교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