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까지… 박한수 목사·이용희 교수 등 강사
이용희 교수 “청년들 인생의 나침반, 영생 향해야”
박한수 목사, 첫날 집회서 “예수 심어 생명 거두길”
에스더기도운동(대표 이용희 교수)이 다가올 통일한국 시대를 준비하며 청년들을 거룩한 ‘예수 군대’로 일으키고자 ‘제1차 청년 지저스아미 컨퍼런스’를 28일 오후 경기도 광주 소망수양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 성구는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나서 일어나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겔 37:10)이다. 이 시대의 청년들을 성령의 능력을 받은 예수님의 거룩한 군대로 세워, 북한을 넘어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도록 하는 것이 성회의 목적이다.
이용희 교수는 이번 컨퍼런스를 준비하면서 “이제 부모들의 기도의 방향이, 자녀들이 일생을 성공적으로 사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영생을 바라보며 천국을 소망하는 삶을 살도록 하는 것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이 교수는 “모든 크리스천들의 책임은 성경 말씀대로 마땅히 행할 길을 자녀들에게 가르치도록 하는 것(잠 22:6)”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는 청년들의 인생의 나침반이 영생을 향하도록 하는 천국 잔치로 준비되었다”고 전했다.
28일 첫날 집회에선 ‘구원’에 대한 말씀이 집중적으로 선포됐다. 첫 시간은 천주영 선교사(타이소망교회, 태국)가 열었다. ‘청년들이여, 무엇을 위해 사는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천 선교사는, 청년들이 그 무엇보다 영생을 사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한수 목사(제자광성교회)가 ‘심는대로 거두리라’(갈 6:1~10)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청년들에게 △여호와를 경외하는 마음을 심으라 △땀과 눈물과 피를 심으라 △기도를 심으라고 권면했다.
박 목사는 “예수님은 제자 열한 명을 통해서 세계를 뒤집어 놓으셨다”며 “기도하면 성령이 임한다. 기도를 통해 복음의 역사가 나타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바울은 로마의 시민권, 세상의 고상한 것들을 모두 버렸다. 예수님과 십자가만 찾았다”며 “기도하면 된다. 심는대로 거둔다”고 역설했다.
박 목사는 “기도를 심으면 그대로 거둘 것이다. 허송세월을 보내면 세상의 것을 거두어 결국 멸망의 길로 가게된 다. 예수를 심어서 우리 인생의 생명을 거두라”고 전했다. 박 목사는 이날 저녁집회 강사로도 나서 ‘세상에 취하지 말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청년들을 향한 부르심과 결단의 메시지를 선포했다.
한편, 이번 청년 컨퍼런스를 앞두고 전국과 해외에서 200여 명의 기도자들이 ‘100일 동안 매일 1끼 이상 금식기도’에 동참했다. 에스더기도운동은 “이들은 다음세대인 우리의 자녀들이 대한민국을 거룩하게 하고, 북한 동포들을 구원하며, 예수님이 다시 오시기까지 열방을 복음으로 섬길 하나님의 군대로 세워지도록 금식하며 간절히 기도했다”고 전했다.
이어 “제1차 청년 지저스아미 컨퍼런스는 청년들로 하여금 단지 구원의 확신을 갖도록 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이후 이어지는 말씀들을 통해 컨퍼런스에 참가한 청년들은 죄를 이기고, 세상을 이기고, 마귀를 이기는 거룩한 ‘예수 군대’로 일어날 것”이라며 “이 ‘예수 군대’가 곧 다가올 통일의 시대에 복음으로 북한 동포들을 해방시키는 준비된 통일선교한국 리더십이 되도록 계속 훈련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 강사로는 천주영 선교사와 박한수 목사를 비롯해 이광진 목사(필그림선교교회), 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도운동), 조영길 변호사(법무법인 아이엔에스), 천정은 자매(영화 ‘부활 그 증거’ 주연), 김요한 선교사(T국), 손영광 대표(바른청년연합), 김다혜 작가(탈북민), 홍준표 간사(통일선교한국 리더십스쿨), 김선교 선교사(다윗의열쇠 대표, 키퍼스처치)가 나선다.
컨퍼런스는 오는 7월 1일 오전까지 이어지며, 컨퍼런스를 마친 후에는 참석했던 청년들이 이날 서울시의회 앞에서 열리는 반동성애국민대회인 ‘거룩한 방파제’에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