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인터내셔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민관협력사업으로 진행되는 ‘2023-2025 탄자니아 시각장애학생 교육 접근성 향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시각장애대학생 정보화교육을 위한 탄자니아 정보화 강사의 국내 초청연수’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초청연수는 탄자니아 시각장애인협회 모시지회(Tanzania League of the Blind Moshi Branch, 이하 TLBM) 소속이자 현재 탄자니아 장애·비장애 통합학교인 모시중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Rumisha Eliona Masam, Emmanuel Anton Nderumaki 등 총 2인을 초청했다.
실로암인터내셔널은 “본 사업을 통해 탄자니아 정보화강사의 점자정보단말기의 활용 역량을 강화하여 탄자니아 시각장애 대학생들의 효과적인 정보화교육 진행을 위한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진행했다. 연수 기간 동안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등의 기관방문과 더불어 점자정보단말기 활용법을 교육함으로써 정보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자체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했다.
Rumisha Eliona Masam은 “탄자니아를 넘어 아프리카 내의 시각장애인의 복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실로암인터내셔널은 탄자니아 내 시각장애대학생 학습 편의 증진을 위해 금년에 점자정보단말기 20대를 TLBM에 기증할 예정이다. 추후 시각장애대학생들의 정보화교육 및 워크숍을 진행하여 대학생들의 학습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초청연수를 시작으로 실로암인터내셔널은 탄자니아 내 시각장애 학생들의 교육접근성 향상을 위해 ▲점자출판시설 기자재지원 및 제작 인력 역량강화교육 ▲중등학교 점자 교과서 제작 및 보급 ▲시각장애 대학생 정보화기기 대여 및 정보화교육 ▲시각장애 인식개선 교육 및 캠페인 등의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