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성령한국 청년대회’ 8월 26일 장충체육관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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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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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성령한국 청년대회

오는 8월 26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2023 성령한국 청년대회’가 개최된다. 대회 주제는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PHOS THE LIGHT’이다. 주최 측은 이 집회에서 청년 1만 명의 참여를 예상하고 있다.

광림교회(담임 김정석 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 새중앙교회(담임 황덕영 목사), 일산광림교회(담임 박동찬 목사), 한국대학생선교회(CCC, 대표 박성민 목사) 등 초교파로 여러 교회들이 주최하는 이번 ‘청년대회’는 2015년부터 격년으로 열려 올해로 7번 째를 맞이했다.

이 대회는 지난 2013년부터 기감이 1903년 8월 원산에서 벌어진 회개운동의 역사성을 기억하고자 개최한 ‘하디1903 성령한국기도성회’와 연동된 오직 청년을 위한 기도·찬양·말씀 집회다.

이번 집회는 디아코니아 ‘음악카세’의 라이브 뮤직&토크쇼, Shake City의 오프닝 워십,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의 모두발언, 성령한국 연합찬양팀 The Light의 찬양에 이어 1부는 박동찬 목사의 메시지, 2부는 피아워십의 찬양과 홍민기 목사(라이트하우스)의 메시지, 3부는 성령한국 연합찬양팀 The Light의 찬양과 황덕영 목사(새중앙교회)의 메시지가 준비된다. 4부는 Annabel Soh(시티 하베스트 교회)의 찬양에 이어 김정석 목사(광림교회)가 설교한다.

주최 측은 대회의 이름인 ‘PHOS’의 머릿글을 딴 대회 키워드에서 첫 스펠링 P는 Presence(임재)의 머릿글로서 ‘성령 충만’, H는 Holiness(거룩)으로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거룩하게 살아가자’, O는 Overflow(선교)로 ‘성령이 주신 능력으로 땅 끝까지 빛을 비추자’, S는 Sending(파송)으로 ‘성령과 함께 세상의 빛으로 파송받자’는 의미라고 밝혔다.

주최 측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 치열한 경쟁 구조에서 겪는 좌절감,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현재를 살고 있는 대한민국 청년들의 공통적인 문제”라며 “하지만 청년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술, 마약, 도박, 음란과 같은 단기적인 해결책에 의존하며 깊은 어두움에 빠져들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2023 성령한국 청년대회에 참여하는 1만 명의 청년들 모두가 예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을 통해 어두운 곳을 환히 비추는 빛과 같은 존재로 다시 일어나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김정석 목사는 “빛이신 예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을 통해 마음의 위로와 평안을 얻으며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거룩한 길로 걸어가며, 어둠에 갇혀 있는 영혼들에게 사랑의 빛을 비추는 빛의 사람들로 세워지고 파송 받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특별히 한국교회의 살아있는 미래인 청년들의 신앙회복과 부흥을 위한 골든 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우리가 교단을 초월하여 연합하고 함께 기도하기 시작할 때, 지역교회의 청년공동체, 캠퍼스 선교단체, 군인교회의 부흥의 불길이 타오르게 될 줄로 믿는다. 이번 대회가 하나님 나라의 기념비적인 사건으로 기록되길 기대하며, 여러분을 이 역사의 현장으로 초대한다“고 했다.

#2023성령한국청년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