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스 클럽 소속 레슬링 바트빌궁 선수는 지난 18일 열린 결승전에서 압도적 점수 차로 최종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헌터스 클럽 지도목사인 몽골복음주의협회 알탄쳐지 목사의 기도로 시작한 축하의 밤 행사에서, 헌터스 클럽 회장 김동근 장로는 “대회 참가를 위해 키르키즈스탄으로 떠나기 며칠 전 바트빌궁 선수를 에게 잘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잘하고 오라고 응원과 기도를 해줬다”며 “예선과 준결승전, 결승전 경기를 봤다. 아주 잘했다”고 했다.
김 장로는 “헌터스 클럽에는 몽골한국경제지원협의회가 함께 후원하고 있는 축구와 레슬링 종목이 있다. 헌터스 축구도 챔피언이 되었고 레슬링에서도 금메달을 땄다”며 “우리 함께 헌터스 가족으로 함께 승리를 축하하는 이 자리가 참으로 기쁘고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헌터스 클럽은 기독교 신앙을 기반으로 하며, 스포츠를 통한 선교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 헌터스 클럽을 이끄신 주님께 감사하고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린다”고 전했다.
몽기총을 통해 몽골을 방문 중인 수원 권선제일교회 담임 이종찬 목사는 헌터스FC 고문으로 위촉된 바 있다. 이 목사는 이날 “축구와 레슬링 팬이자 몽골 복음화를 위해 일하는 몽기총의 팬으로 이렇게 헌터스 축구에 이어 레슬링까지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이 목사는 “헌터스 축구도 몽골 축구역사에 시즌 무패 챔피언의 기록을 남겼고, 레슬링도 아시안 챔피언의 쾌거를 이루었다”며 “헌터스 클럽 소속 모든 선수들의 기량이 하나님 주신 힘으로 더욱 성장해 이후 좋은 더 성적으로 결과 얻을 줄 믿는다”고 축사했다.
몽골한국경제지원협의회(회장 김동근 장로)는 레슬링 바트빌궁 선수에게 축하패를 전달하고특별 상여금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날 축하자리에는 헌터스 클럽 축구선수들도 함께 참석해 레슬링 선수의 금메달 획득을 축하하며 헌터스 패밀리로서의 정체성을 다졌다. 헌터스FC 손혜미 이사와 강벌드 사무총장이 헌터스 메달, 모자와 선물을 전달하며 그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김동근 장로는 “하나님께서 도우셨고 기도해주셔서 감사하고 하나님이 주신 힘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