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 의원은 임기 시작 후 탈북민들과 함께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뜻을 잊지 않고자 3.1절, 6.25 한국전쟁, 순국선열의 날 등 호국보훈 국가기념일에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지 의워닐은 “한국 정착 초기 탈북민들은 국가의 보호와 지원을 받게 되는데, 수혜자에서 벗어나 국가와 사회에 봉사로 환원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행사는 국내에 정착 중인 탈북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해마다 참석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전국 각지에서 모인 탈북민 봉사활동 단체와 북한인권단체 등 청년대학생들은 현충탑 참배 이후 참전용사들이 안장된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탈북민 A씨는 “오늘의 자유를 누릴 수 있었던 것도 순국선열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나라를 위해 둘도 없는 목숨까지 바쳐가며 나라를 지켰는데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기 위해 해마다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성호 의원은 “대한민국에 와서야 진정한 자유를 얻은 탈북민들은 그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지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분들을 잊지 말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의미 깊은 봉사활동이, 통일되는 날까지 계속 이어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