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전주온누리교회 공동 주관, 의료선교대회 10월 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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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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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차 의료선교대회 2차 조직위원회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예수병원

예수병원(병원장 신충식)은 성공적인 제18차 의료선교대회 준비를 위한 2차 조직위원회를 병원 7층 회의실에서 가졌다고 최근 밝혔다.

(사)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가 주최하며 전주예수병원과 전주온누리교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18차 의료선교대회는 “The God of Restoration” 주제로 10월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예수병원은 “1989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격년 개최를 34년간 지속적으로 이어왔으며 국내외 기독보건의료계의 차세대 리더쉽 발굴과 다음 사역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해온 의료선교대회를 위해 한국의료선교계가 펜데믹 이후의 벽 앞에서 어떻게 회복하고 생명의 길을 밝히고자 조직위원들이 이날 한자리에 모였다”고 했다.

이날 2차 조직위원회는 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이하 의선협) 김명진 회장과 조원민 위원장, 이혜숙 부회장, 윤용순 조직위원장과 김병선 대회 총무, 그리고 예수병원과 전주 온누리교회의 실무자들이 모여 의료선교대회 성구와 분과별로 사역준비 프로그램을 토의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또한 전라북도에서 처음 열리는 의료선교대회인 만큼 의료선교협회에 속한 82개의 의료선교 단체가 소통하는데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3차에 걸쳐 7월부터 9월까지 Pre-Conference를 준비하고 있으며 세대별, 사역별, 주제별 모임을 통해 네트워킹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주최 측은 밝혔다.

신충식 병원장은 “의료선교대회가 가진 진정한 가치는 전주 예수병원이 지역사회에서 가진 역할을 증명하는 통로로 125년간 빛을 내왔다”라며 “전주예수병원과 전주 온누리교회가 함께 동역하며 호남 기독교 선교 발상지를 다시 뜨겁게 변화시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료선교대회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선교박람회’는 82개 회원단체 중 단독 홍보전시관을 마련하고 참여자들은 선교지마다 가진 정보를 가지고 국제 선교나 의료전문에 대해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대회 기간 동안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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