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레평화기도회는 “다니엘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21일 동안 기도했던 것(단 10:2)을 교훈 삼아 복음통일과 하나님 나라 확장의 시대적 사명을 위해 한 마음으로 기도하자”는 취지로 2007년부터 시작된 연합기도운동이다. 특별히 올해는 휴전 70년을 맞아 북한에 억류된 선교사 석방을 위해 함께 기도한다.
기도회 주제는 ‘서로 사랑하라(요 13:34)’이다. 평화한국은 “올해로 휴전협정이 체결된 지 70년, 전 세계의 역사를 봤을 때 사람의 노력, 약속, 방법으로는 진정한 평화를 가져올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며 “이 모든 어려움을 돌파하려면 우리의 힘만으로는 안 된다는 것을 자각함을 시작으로 회개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남북이 서로 용서하며, 하나님나라를 향해 함께 가기 위해 서로 화해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과 사랑으로 화목하여 복음통일의 길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며 “이번 세이레기도회를 통해 더욱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하심을 구하며,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알려주시는 하나님의 뜻과 그 뜻이 이뤄지는 방법을 기대하며 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세이레평화기도회는 ‘세이레평화기도집’과 유튜브 채널인 ‘세이레평화기도회_Official’을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참여할 수 있다. 기도집은 ‘사랑으로 가는길: 21개 교회 목사님들의 QT’, ‘복음통일로 가는 길: 21가지 복음통일 질문과 답변 칼럼’, ‘특별기도문’ 세 가지로 구성됐다. ‘세이레평화기도회_Official’ 유튜브 채널에는 기도회 기간 매일 저녁 8시 예배 영상이 업로드 된다.
한편, 기도회 기간 이후에는 휴전협정 70년을 맞아 ‘복음통일로 하나되는 Peace 2023’ 연합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국제평화학술회의(7.21/서울), DMZ국제평화연합예배와 DMZ평화콘서트(7.25/임진각 평화누리), 억류선교사 송환을 위한 민간공공외교(해외간담회, 사진전, 정부 미팅 등)다.
평화한국은 “세이레평화기도화와 연합프로젝트를 통해 예수 안에서 하나되는 복음통일을 기도하며 이루어 가기를 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