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교회·시협의회,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 등 현안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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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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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교회·시협의회가 파주시 발전을 위해 관내 교회와 회원들의 힘을 모으기로 했다. ⓒ파주시

파주시 교회·시협의회가 성매매집결지 폐쇄 등 파주시의 정책 추진에 대해 관내 교회와 회원들과 함께 힘을 보태기로 했다.

최근 파주시 문산읍에 위치한 샘솟는교회에서 30여 명의 대표 회원이 참여한 월례 회의가 열렸다.

이날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같이 서로 봉사하라’라는 제목의 설교에 이어, 나라와 군복음화, 세계선교, 파주시 발전과 교회 연합을 위한 기도 순으로 1부 예배 순서가 마무리됐다. 이어 2부와 3부를 통해 인사, 회의 및 교제 순으로 진행됐다.

특별히 이날 회의에서는 파주시의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과 피해자 지원방안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그렇게 많은 업소가 있는 줄 몰랐다”, “‘여행길(여성과 시민이 행복한 길) 걷기’ 참여와 협조 방안에 대해 교인들과 얘기해 보겠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내며,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지지하고, 파주시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을 약속했다.

한편 파주시 교회·시협의회는 교회와 파주시의 상호 유대 강화 및 파주시 발전 도모를 위해 2002년 시작되어 현재 101개 교회에 13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매월 파주시 읍·면·동 순회 회의 및 지역 발전을 위한 기도, 지역사회를 위한 어려운 이웃 돕기, 6.25 한국전쟁 및 나라와 민족을 위한 특별집회 정례화, 2020년 광복절 연합성회 주관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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