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주의학술원(원장 황대우)은 오는 23일 오후 2시에 ‘프랑수아 투레티니의 개혁신학’을 주제로 투레티니 전공자인 니콜라스 커밍(Nicholas Cumming) 박사와 권경철 박사를 초청해 제14회 칼빈학술세미나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프랑수아 투레티니는 제네바의 신학자다. 대표작은 ‘논박신학강요(Institutio Theologiae Elencticae)’다. 조나단 에드워즈에게 감화를 주었고, 미국 프린스턴 신학교에서도 교리교육 교재로 널리 사용됐다.
뿐만 아니라 헤르만 바빙크, 루이스 벌코프의 책에도 투레티니의 신학이 반영됐다. 박형룡 박사에게까지 영향을 줬다. 이런 영향력에도 투레티니에 대한 자료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주최 측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투레티니의 신학이 알려지고 공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강사로 나선 니콜라스 커밍 (Francis Turretin and the Reformed Tradition저자, Pepperdine Univ.) 박사는 ‘Luther vs. the Lutherans: The Reception and Authority of Martin Luther and Philip Melanchthon in Francis Turretin’s (1623-87) Institutio Theologiae Elencticae (1679-85)’ 의 주제로, 권경철 박사(열린교회 부목사, WTS Ph. D.)는 ‘목회자 투레티니가 본 구약의 그리스도: 10개의 소논문과 설교를 중심으로’의 주제로 강의한다. 유튜브 개혁주의학술원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송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