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에 주목하게 하는 7가지 문화 요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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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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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크리스천포스트는 최근 조셉 마테라(Joseph Mattera) 박사가 쓴 ‘기독교로 가는 7가지 주요 문화적 동인’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조셉 마테라 박사는 뉴욕시에 있는 부활교회의 담임 목사이며, '미국 사도지도자연합(USCAL)'과 '그리스도언약연합(CCC)'을 이끌고 있다.

마테라 박사는 “문화적 동인”(cultural drivers)을 “사람들이 기독교와 성경적 정신을 향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모든 사회적 요인”으로 정의했다. 다음은 오늘날 많은 부모가 기독교를 갈망하게 된 7가지 주요 동인이다.

1. 세뇌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공립학교

미국의 많은 진보주의 풍토에서 공립학교 시스템은 “극좌” 성교육의 가르침에서 볼 수 있듯이, 진정한 교육보다는 이념적 세뇌에 더 가깝다. 이것은 또한 아동 1명당 막대한 교육 비용에 추가된다.

많은 부모들은 이 세금을 더 높은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는 자율형 공립 또는 사립학교에서 자녀를 교육하는 데 사용하고자 한다. 이들은 랜디 와인가튼(Randi Weingarten)처럼 진보주의 엘리트 지도자가 학교 선택권을 (부모에게) 주는 것을 반대하는 것에 분노한다. 또한, 이러한 학교에서 가르치는 광적인 “극좌” 이념은 부모(심지어 비신자)가 도덕적 가치를 가르치는 기독교 학교에 자녀를 보내는 것을 선호하도록 동기를 부여했다.

2. 좌파가 추진하는 성전환 정책

많은 고전적 진보, 중도, 보수주의자들은 바이든 행정부가 아동의 성전환 수술을 정상화하려는 시도에 분노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 입장은 역효과를 낳고 있고, 많은 사람들을 성경에 기반을 둔 교회를 찾아 자녀들을 기독교 정신에 기초하게 만들 것이다.

3. 남성으로 식별된 사람과 여성 간의 스포츠 경쟁

자신을 여성이라고 밝힌 남성이 스포츠에서 생물학적 여성들과 경쟁하도록 허용하는 정책에 대한 반발이 커지고 있다. 역사적으로 진보적인 전국 신문 (USA Today)조차도 남성을 여성으로 규정하고 스포츠에서 생물학적 여성과 경쟁하는 것에 반대하는 의견서를 게재했다.

창세기 1장 27절, 마태복음 19장 4절에서 예수님이 확증하셨듯이, 여성 스포츠에 대한 불공정한 트랜스젠더 정책은 사람들로 하여금 이분법적 성별에 대한 성경적 이해를 찾도록 동기를 부여할 것이다.

4. 암울한 대통령 선택권

민주당원과 공화당원은 조 바이든과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 재대결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정치적 해답이 없는 상황에서 터커 칼슨(Tucker Calson)과 같은 분은 우리가 조국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말한다. 2001년 9월 11일(9.11 테러)의 여파로 당시 모든 사람이 기도했고 교회는 가득 찼다. 정치적 상황이 계속 무너짐에 따라, 이전에 나라를 구하기 위해 선거를 바라던 사람들이 하나님을 조국의 유일한 희망으로 바라보기 시작할 것이다(역대하 7:14).

5. 금융 불안

금리 상승으로 인해 많은 중견 은행과 지역 은행이 불안정해졌고, 이제 다른 은행도 구제 금융을 필요로 했다. 또 미국이 다른 나라에 대해 통화력을 무기화하는 것에 대응하여, 많은 국가가 미국의 단일적 통화 지위에 대한 대안으로 경제 동맹을 형성하고 있다. 이는 미국 경제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브릭스(BRICS: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신흥경제 5국)의 탈달러화는 달러에 큰 위협이 된다. 세계 경제의 모든 인프라가 달러의 가치를 떨어뜨리기 위해 구축되고 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는 달러 패권에 대한 반발을 촉구했다.

경제가 점점 더 예산을 압박하고, 세계 경제가 계속 전환되고 불안정해지면서, 사람들은 하나님과 기독교 교회로 눈을 돌릴 것이다.

6. 언론 자유에 대한 전체주의적 탄압

미국에서 소위 “취소 문화”(cancel culture)와 전체주의적 사고의 급부상은 많은 사람들을 수정헌법 1조(종교 및 언론의 자유)와 연관된 더 보수적인 가치를 향해 달리도록 하고 있다.

사람들은 전체주의의 발흥을 제한하는 유일한 방법은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에게 인권을 주실 수 있는 분임을 더욱 깨닫게 될 것이다. 미국의 독립선언서에 명시된 바와 같이 말이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것을 자명한 진리라고 생각한다. 즉, 모든 사람은 평등하게 태어났으며, 창조주는 몇 가지 양도할 수 없는 권리를 부여했으며, 그 권리 중에는 생명과 자유와 행복의 추구가 있다.”(독립 선언서 서문).

결과적으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성경적 진리에 주목할 것이며, 이는 인간의 정부를 제한하고,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찾기 위해서 기독교 교회를 향하도록 동기 부여할 것이다. (사무엘상 8:10-18).

7. 광고와 스포츠의 이념적 편향

그들이 ‘우오크(“woke)’ 이념을 주입하고, 스포츠의 정치화를 조장하는 것에 질려 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최근 스포츠 네트워크 ESPN은 여성을 말살하려는 이념을 추진함으로써 "여성 역사의 달”(Woman’s History Month)을 기념했다.

또한 버드 라이트(Bud Light)의 최근 50억 달러 수입 감소는 광고주들이 선을 넘어 ‘극좌’ 의제를 홍보할 때 일어나는 일을 보여준 최신 사례이다.

성경적 가치에 반하는 명분과 생활 방식을 홍보하는 어리석음은 이를 조장하는 단체와 사람들을 자신의 무익한 행위로 인해 무너지게 할 것이다(잠언 1:29-33). 죄악의 끈이 사람들을 옥죌수록, 그들은 진정한 자유를 주실 유일한 분이신 하나님께 부르짖을 것이다. 예수님은 “아들이 너희를 자유케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로우니라”(요한복음 8:36)고 말씀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