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이하 샬롬나비)이 5월 가정의 달 메시지를 10일 발표했다.
샬롬나비는 “하나님께서는 가장 먼저 가정을 만드셨다. 가정은 사회와 국가의 기본 단위”라며 “성경은 남자와 여자의 결합에 의한 올바른 가정의 질서, 존경과 사랑의 관계를 가르친다”고 했다.
이들은 “오늘날 우리 사회는 저출산으로 인구절벽이라는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젊은 이들이 결혼을 안 하거나 결혼가정도 자녀 가지는 것을 기피하고 있다”며 “이는 가정과 사회의 미래를 닫는 것이다. 성경은 자식은 하나님께서 주신 기업으로, 하나님의 선물로 비유하고 있다”고 했다.
샬롬나비는 “기독교 젊은이들은 결혼하여 가정을 갖고 자녀들을 낳아야 한다. 이는 축복의 길”이라며 “그리고 국가와 기업, 사회기관은 젊은 이들이 부담없이 자녀를 낳고 양육할 수 있는 사회적 조건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여성들이 직장을 갖고도 자녀들을 기를 수 있는 사회적 양육시설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성 생활은 결혼 안에서 허락된 하나님의 축복이다. 하나님은 가정의 순결을 보호하기 위해 가정 밖의 정사(情事)를 금지하셨다”며 “가정의 질서가 세워지고 결혼이 보호될 때, 혼외 성관계, 동성애, 낙태, 아동학대와 저출산에 이르는 문제들이 해결 될 수 있다”고 했다.
특히 “오늘날 동성애 젠더주의가 지구촌에 퍼져 들어와 전통적인 가정이 도전받고 있다”며 “가정은 ‘혼인·혈연·입양’으로 이루어진 가족이 중심이 되어 가족을 둘러싼 환경, 즉 의·식·주에 대한 물리적 환경을 포함한다. 한 쌍의 남녀가 결혼하여 자녀를 낳고 그에 따라 부모와 자녀들로 이루어진 가정이 전통적인 가정이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 사회는 전통적 가정이 도전받고 젠더주의가 도입한 ‘다양한 가정의 형태’가 생기는 시대를 살고 있다”고 했다.
샬롬나비는 “동성혼 허용의 젠더주의 가정이 아닌 이성혼에 의한 전통적인 질서의 가정이 지켜져야 한다”며 “동성혼에서는 자녀들이 생산될 수 없다. 동성혼은 창조질서의 남자와 여자 사이에 이루어지는 전통적인 가정을 해체시키는 것이 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