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즈쇼, 여름성경학교 친구 초청 프로그램 <어서 타요> 무료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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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jykim@cdaily.co.kr
성경학교 전 5주·후 4주… 작정부터 정착까지 자세한 안내

초청장 앞면 ©히즈쇼
한국교회 다음세대를 위한 콘텐츠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히즈쇼(His Show)’가 올해 여름성경학교를 위해 친구 초청 프로그램인 <어서 타요>를 제작해 모든 교회에 무료로 배포한다.

히즈쇼는 “여름성경학교는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매우 소중한 기회다. 현재 청장년층의 그리스도인들이 신앙을 갖게 된 것도 여름성경학교와 같은 주일학교 행사의 역할이 컸다”며 “하지만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는 이 시대는 바쁜 일상과 더 다양한 놀이문화로 인해 친구들을 교회로 초청하는 것조차 어려워졌다”고 이번 콘텐츠 무료 배포의 취지를 설명했다.

2023년 히즈쇼 여름성경학교의 주제는 ‘노아 메이커스-방주를 만드는 사람들’이다. 모두가 하나님을 떠나는 시대, 홀로 남아 구원의 방주를 만들었던 노아처럼, 우리 아이들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의 공동체, 교회를 세워가는 ‘노아 메이커스’가 되는 것을 교육 목표로 삼았다고 한다.

초청장 뒷면 ©히즈쇼
<어서 타요>는 성경학교를 준비하는 동안 체계적으로 장기 결석자와 새 친구를 전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친절하게 만들어진 진행가이드에 따라 매주 해야 할 일을 차곡차곡 실행한다면, 아이들이 친구들을 성경학교에 초청해 함께 복음의 은혜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히즈쇼는 소개했다.

<어서 타요> 프로그램은 5주 전부터 진행된다. 이때부터 교회 내 장기 결석자를 파악하고,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역할을 배정한다. 4주 전부터는 매주 반별 공과 시간 이후에 5분 동안 <어서 타요> 미션을 진행한다. 4주 전에는 아이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태신자 카드’를 작성하게 한다.

3주 전에는 첫 번째 미션으로 초청 친구를 위한 ‘마음 카드’를 작성하고 전달하게 한다. 2주 전에는 두 번째 미션으로 성경학교 초대권을 작성해서 전달하게 한다. 초대권은 ‘노아 메이커스’ 공과 안에 2장씩 포함되어 있다. 1주 전에는 세 번째 미션으로 히즈쇼에서 제작한 ‘노아 메이커스 3D 애니메이션’을 초청영상으로 보내고, 새 친구에게 ‘쿠폰 선물’을 전달하게 한다. 성경학교 당일에는 새 친구 쿠폰과 교환할 수 있는 선물을 준비해서 전달하면 된다.

<어서 타요> 주차별 프로그램 ©히즈쇼
뿐만 아니라 사후 프로그램으로 새 친구 부모님과 소통해 교회 등록카드를 작성할 수 있도록 도우며, 히즈쇼 새 친구 프로그램인 ‘복음전도학교’를 통해 교회에 잘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한다. 히즈쇼는 “주차에 따른 자세한 매뉴얼과 서식들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주일학교 규모에 상관없이 누구나 친구초청잔치를 진행할 수 있다”고 했다.

히즈쇼 전인철 목사는 “코로나 이전, 어린이 복음화 비율은 20%였는데, 현재 10% 수준까지 떨어졌다. 코로나 제한이 완전히 풀린 이번 여름성경학교가 장기 결석자, 새신자 초청의 골든타임”이라며 “주일학교 위기를 극복하는 도구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친구 초청 프로그램 <어서 타요>를 무료로 배포한다”고 말했다.

구글 링크(https://forms.gle/bAGfVG7M7k9tXBQK9)를 통해 자료 신청을 하면, <어서 타요> 프로그램과 노아 메이커스 최신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히즈쇼 홈페이지(www.hisshow.co.kr)와 히즈쇼 전화 1644-4129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