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규 목사가 1일 오후 별세했다. 향년 82세. 고인은 생전 췌장암 투병 중이었다.
1941년 7월 25일 충남 연기에서 태어난 고인은 명지대학교와 한세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했고, 베데스다대학교(신학)와 명지대(문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천순복음교회 담임, 한세대학교 이사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 제11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장을 역임했다.
이 밖에 지난 2016년 말 박근혜 정부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되기도 했었다. 최근까지 성산효대학원대학교 총장, 사단법인 HYO하모니선교회 총재, 재단법인 성산청소년효재단 총재로 있었다.
제12회 목회자 부문 한국기독교선교대상, 국무총리 표창, 대한민국 국민훈장을 받았다.
빈소는 인천순복음교회에 마련됐으며, 발인예배는 오는 4일 오전 7시 교회 대성전에서 진행된다. 장지는 충남 천안시 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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