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나온 ‘제4차 로잔대회 소식지’에 따르면 유 목사는 지난 4월 25일부터 1박 2일간 소망수양관에서 열린 ‘제4차 로잔대회 중보기도 담당자 모임’에서 이 같이 말했다.
내년 9월 한국에서 열리는 제4차 로잔대회의 한국준비위원장인 유 목사는 이 자리에서 중보기도 거점 교회가 각 지역을 깨우는 불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한다.
또 이재훈 목사(제4차 로잔대회 공동대회장, 한국로잔위원회 의장)는 제4차 로잔대회는 ‘회심 중심의 선교’와 ‘문화 변혁의 사명’을 균형 있게 잘 감당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한국교회가 함께 기도해야 한다고 전했다고.
소식지에 따르면 특별히 이인호 목사(더사랑의교회, 중보기도 본부장)는 중보기도 운동 전략을 실천하기 위해서 ‘전국 거점교회 중보기도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로마서 15장에 나타나는 바울의 선교 정책을 예로 들며 현시대에 맡겨진 선교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연합기도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한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으로 이대행 선교사(제4차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회 총괄기획본부장)는 ‘714 기도 대성회’를 비롯해 로잔대회에 참가하는 222개 국을 품고 기도하는 222개 교회를 동원하는 ‘AAC 프로젝트(Adopt A Country),’ 대회 참가자 1명과 중보기도자 2명을 연결하는 ‘아론과 훌 프로젝트’ 등을 제안했다고 소식지는 전했다.
한편, 이날 제4차 로잔대회 중보기도 담당자 모임에는 서울, 경기, 충청, 영남, 호남, 제주 지역에 있는 45개 거점교회의 중보기도 담당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모임에서는 제4차 로잔대회를 위해 기도로 준비해야 함을 확인하며 이를 위해 ‘714 기도 대성회’를 준비하는 구체적인 방향들이 논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