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은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와 지구생태계 파괴는 정부와 지자체와 기업이 감당할 과제를 넘어 국민의 과반을 차지하는 종교계가 힘을 보태야 할 중대 과제”라며 “특히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지구환경을 보존하고 회복시킬 사명을 띤 기독교계의 ‘나부터 실천’이 요구된다”고 사업 취지를 설명했다.
한교총 기후환경위원회(위원장 김주헌 목사)는 기독교적 차원에서의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연구하고 1차 연도 사업으로 ‘2022 창조회복 교회 만들기’ 캠페인을 수행했고, 2차 연도 사업으로 이번 캠페인을 벌인다.
한교총 기후환경위는 “이를 위해 연구논문과 칼럼, 설교문과 기도문의 집필자를 모집해 완성된 자료를 통해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한국교회의 인식개선을 도모하고, ‘나부터 실천’으로 사회적 책임에 부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기후환경위는 ‘나부터 실천’ 사업 실행을 위해 ①기후 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신학적 연구논문 집필자 1명, 실천적 캠페인 방안 연구논문 집필자 1명 ② 교계 언론에 게재할 칼럼 집필자 7명 ③설교문 집필자 2명 ④기도문 집필자 3명을 모집하며, 모집 대상자는 기후환경 및 탄소중립 분야의 연구 경력자, 교수, 목회자, 언론인, 작가, 활동가 등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4월 21일(금)부터 5월 5일(금)까지이며, 집필 참여희망자는 이력서(증명사진 부착)와 A4 1장 분량으로 관련 소개서를 작성해 한교총 이메일(ucck6200@gmail.com)로 신청하면 되고, 기후환경위와 사무처의 공동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된 집필자에게는 집필에 따른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하며 한교총 주최 포럼과 6월 초 기후환경주간 및 ‘나부터 실천’ 캠페인에 논문과 자료가 활용된다(02-744-6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