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대학교 제7대 총장에 황건영 박사가 선출됐다.
칼빈대 총장직무대행을 맡아왔던 황 박사는 15일 열린 칼빈대 법인이사회 총장 선거에서 15표 중 12표를 받아 당선됐다.
앞으로 4년 간 총장직을 수행하게 될 황 신임 총장은 “칼빈대를 개혁신학의 정체성이 강한 강소대학이 되도록 대학 구성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내에선 황 신임 총장이 리더십을 발휘해 위기의 대학 생태계 가운데 칼빈대의 안정적 발전을 이끌어가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황 신임 총장은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B.Th.)와 칼빈신학교를 졸업했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대학원(Th.M. in OT),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Ph.D. in OT), University of Pretoria(Ph.D. 수학)에서 공부했다.
칼빈대학교 구약신학 교수로 오랜 기간 학생들을 가르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