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대학교(황덕형 총장, 이하 서울신대)는 최근 아현교회의 대학발전기금(기도실리모델링) 전달식을 진행했다.
아현교회(손제운 목사)는 1913년 9월 7일 현재 서울신학대학교인 경성성서학원 강당에서 시작했다. 서울신대는 이 교회에 대해 “목마른 영혼에게 생수를 주는 교회가 되기 위해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꿈을 품고 세상에 하나님을 전하는 교회”라고 했다.
이번 전달식에서 아현교회 손제운 목사는 대학발전기금 중 기도실리모델링 기금으로 요청했다. 이 기도실은 1974난 9월 25일 조정남 박사와 제이 엘머 길보른 박사가 그들의 기도 지도자인 최경애 전도사와 헤이젤 엠 길보른 선교사를 각각 기념해 조정남 학장과 티 델로스 크래리 여사의 헌금으로 마련된 곳이다. 서울신대 본관 1층에 위치해있다. 서울신대 학생과 교직원들이 자유롭게 기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손제운 목사는 이날 전달한 기부금이 “본관 1층에 위치한 기도실 리모델링에 사용되길 원한다”며 “하나님과 만나는 기도의 자리가 노후로 인해 의자와 공간 보수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다. 이어 “학생들뿐아니라 교직원들 모두가 하나님과 친밀하게 만나는 이 곳에서 편하게 하나님과 대화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황덕형 총장은 “보내주신 사랑을 기도실 리모델링에 잘 사용하겠다”며 “기도하는 이곳이 역사가 있는 곳이다. 이 성결의 역사를 잘 유지하면서 노후된 부분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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