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회는 “지진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는 깨끗한 물, 음식, 체온을 유지할 거처가 필요하다. 이와 더불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고 했다.
터키성서공회는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가족, 집, 직업을 잃었다. 그들에게는 일용할 양식도 필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이 있다”며 “터키성서공회는 피해 지역의 교회에 성경을 보급하고자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말씀은 최고의 치유다. 튀르키예는 그 어느 때보다도 말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대한성서공회는 “튀르키예는 기독교인이 매우 적은 나라로 믿음을 지키던 기독교인들은 이번 지진으로 소수의 교회마저 무너지자 절망에 빠졌다”며 “이 곳의 기독교인들이 믿음으로 일어설 수 있도록 성경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했다.
공회는 “재난 지역에 전달되는 하나님의 말씀은 튀르키예의 기독교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나아가 하나님의 말씀은 이재민들에게 위로와 소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