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다음세대를 향한 선교를 목적으로 다음세대의 신앙부흥과 기독교 정신을 함양한 인재를 창출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다음세대를 위한 기독실업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사업 지원 △다음세대의 기업가 정신 함양을 위한 현장중심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CBMC 회원사와 다음세대 어린이를 위한 현장(일터) 방문 프로그램 지원 △CBMC 회원사와의 협력을 통한 국내외 봉사활동 및 공동체 사업 추진 △CBMC 회원사 중심의 다음세대 진로박람회 사업 추진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총회장 권순웅 목사는 “하나님 나라를 이뤄감에 있어서 오늘날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다음세대”라며 “다음세대가 부흥하고 왕성하게 일어나야 한다”고 했다.
그는 “그러나 저출산,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인해 미래가 어둡다”며 “이러한 때 총회다음세대목회부흥운동본부와 CBMC가 협력하게 된 것을 감사드린다”며 “다음세대를 향한 비전을 가지고 서로 동역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총회다음세대목회부흥운동본부장 이성화 목사는 “양 기관이 다음세대를 향한 꿈과 비전을 가지고 협력하면서 한국교회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 수 있었으면 한다”고 했다.
CBMC 중앙회장 김영구 장로는 “오늘날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를 겪고 있다. 이를 해결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며 “CMBC는 기업·경제 공동체로서 우리가 받은 복을 다음세대를 살리는 일에 사용하고 싶다”고 전했다.
CBMC는 이 밖에도 예장 합동 측 산하 신학교들인 총신대, 광신대, 대신대, 칼빈대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광신대 김경윤 총장은 “교회가 주님이 다스리는 나라가 얼마나 행복하고 소망이 되는지를 전하면서 인구가 늘어날 수 있는 길을 열어가야 할 것”이라며 “믿음의 기업인들도 삶의 현장에서 다음세대에 소망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총회다음세대목회부흥운동본부는 오는 5월 13일부터 ‘2023 샬롬-부흥프로젝트 제1회 총회장배 전국 청소년 개혁주의 세계관 스피치대회’를 개최한다.
5월 13일 9개 권역별 대회를 시작으로 5월 20일 경기도 화성시 주다산교회에서 중앙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스피치 주제는 ①개혁주의 세계관으로 본 동성애 문제 ②개혁주의 세계관으로 본 창조 vs 진화 ③개혁주의 세계관으로 본 저출생 극복 방법 ④개혁주의 세계관으로 본 청소년 문화 ⑤개혁주의 세계관으로 본 직업과 비전이다.
대상, 금상, 은상 각 1팀, 동성 3팀, 장려상 12팀을 선정해 상금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