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중 3명이 앞으로 우리나라 목회자들이 설교문을 작성하는데 챗GPT를 이용할 것 같다고 답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구독자 675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12일까지 ‘앞으로 우리나라 목회자들이 설교문 작성에 챗GPT를 얼마나 활용할 것이라 예상하는지’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활용할 것 같다’(매우 28%+어느 정도 47%)는 응답이 75%로 나타났다. ‘활용하지 않을 것 같다’(전혀 5%+별로 17%)는 22%, ‘잘 모르겠다’는 3%였다.
연구소는 “목회 현장에서 요즘 챗GTP 열풍으로 논쟁이 일고 있는데, 활용 예상 의견이 높게 나온 점은 눈여겨볼 만한 대목”이라며 “더불어 AI같은 첨단 기술과 이를 견제하는 윤리가 잘 작동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 차원에서의 가이드 라인 제시가 필요해 보인다”고 했다.
챗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는 미국 회사인 오픈에이아이(Open AI)가 지난해 12월 1일 공개한 대화 전문 인공지능 챗봇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