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는 성명에서 “최근에 일부 퀴어 주장들이 성경의 기본 진리를 네오 마르크스주의에 입각하여 남녀의 평등과 가정의 질서를 무너뜨리는 성 혁명에 동조하여 사회적으로 일반인들도 받아들이기 어려운 동성애와 동성혼을 일부 신학교와 퀴어집회에서 퍼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의 경우 교리와 장정에 동성애를 찬성, 동조하는 행위, 동성혼은 엄연히 범과로 규정해 놓았다”며 “한편 퀴어신학에 대해서는 (기감) 이단대책위원회에서 이단 여부를 현재 연구 검토 중에 있다”고 했다.
또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제107회 총회에서 동성애, 동성혼 문제에 대해 기장 ‘신앙고백서’ 대로 한다고 결의했다”며 “신앙고백서에는 ‘인간이 이성의 상대자와 사랑의 사귐을 위하여 가지는 성(性)은 생의 의미와 창조의 기적을 발휘하는 귀중한 특성이다. 그러므로 성을 오용하거나 남용하여 불행을 초래하지 말고 그리스도 신앙으로 그 질서를 지켜야 한다’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부의 동성애, 동성혼 찬성자 및 퀴어신학 옹호자로 인해서 대외적으로 교단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양산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교단은 ‘퀴어신학(동성애 양성애 성전환) 이단’이라고 결의한 바 있다”고 했다.
이들은 “이제 한국교회는 깨어서 동성혼과 동성애를 합법화하려는 모든 반성경적 주장에 대하여 단호하게 ‘아니요’라고 선언하고 세계교회를 향하여 올바른 성경적 진리를 수호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연대는 아래 4가지를 요구했다.
1. 성경적 진리에 어긋난 동성애, 동성혼을 학생들에게 조장 선동하는 교수들을 신학교에서 퇴출시켜라.
2. 퀴어(queer-괴상한) 신학이라는 반성경적 신학을 신학교에서 퇴출시켜라.
3. 퀴어집회에서 축복한 OOO 목사는 감리교단을 상대로 사회 법정에 제소한 징계무효소송을 즉각 철회하라.
4. 각 교단과 총회장은 동성애는 예수 그리스도의 속량적 은총과 교회의 거룩성 그리고 영혼구원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임을 천명하고 영혼구원과 거룩한 주님의 몸 된 교회의 존립을 보장하는 새롭고 거룩한 에큐메니칼을 디자인하고 실행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