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북한인권정보센터(소장 윤여상 박사, 이하 NKDB) 남북사회통합교육원이 통일시대의 시민사회 사회통합 역량 강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상반기 아카데미를 서울 종로구 소재 NKDB 남북사회통합교육원 전용 교육장에서 개강한다.
NKDB는 2003년 5월, 북한의 인권개선과 인권실현을 주요 목표로 설립된 비영리 민간 연구기관이다. NKDB는 북한인권침해 실태조사의 진행과 더불어 북한인권기록보존소 운영을 통한 북한인권침해를 기록하고 있다. 2023년 2월 기준 사건자료 85,100건과 인물자료 54,846건을 ‘북한인권침해’ 관련 DB에 축적한 상태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NKDB는 그동안 쌓아온 북한인권 관련 조사 및 연구 전문성을 바탕으로 2011년 ‘북한인권 아카데미’를 개설해 북한인권 관련 교육의 첫 삽을 떴다.
2015년 1월부터는 NKDB 내 사회통합교육원(원장: 홍양호 前 통일부차관, 이하 교육원)을 설치하고 통일 시대의 실질적인 사회통합을 위한 교육을 시작했다. 향후 시민사회의 요구 등을 반영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개설할 예정이다.
20일 개강하는 본 아카데미의 교육과정은 북한인권과 통일을 위한 다양한 전문교육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동일한 시간(19:00-21:00)에 12주 과정으로 6월 13일까지 각자 진행된다.
오프라인 과정은 20일 ‘통일외교 아카데미(월)’를 시작으로 ‘남북동행 아카데미(21일, 화)’, ‘통일법률 아카데미(22일, 수)’, ‘북한인권 아카데미(23일, 목)’, ‘남북통합 아카데미(24일, 금)’ 과정이 21일 ‘통일사회복지 아카데미(화)’는 온라인(ZOOM)으로 진행된다.
본 아카데미는 대학(원)생, 공공 및 민간기관 관계자, 일반시민 등 통일과 북한인권, 남북사회 통합 문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내국인, 외국인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후원회원이 되면 무료로 아카데미를 수강 할 수 있다.
NKDB 측은 “이번 상반기에 개최될 각 아카데미에는 해당 분야에 깊이 있고, 실질적인 전문성을 갖춘 저명한 강사진들 포진했다”고 했다.
아카데미의 커리큘럼과 주요 강사진들은 다음과 같고, 보다 자세한 사항은 NKDB 사회통합교육원 홈페이지(www.nkdbedu.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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