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다니엘기도회 본격 준비… ‘협력교회 콘퍼런스’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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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개 신규 협력교회 세워져
2023 다니엘기도회 협력교회 콘퍼런스 및 협약식이 지난 6~7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렸다. ©다니엘기도회

2023 다니엘기도회 협력교회 콘퍼런스 및 협약식이 지난 6~7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다니엘기도회 측은 8일 기준 15,617개 참여교회 가운데 거점 역할을 하는 협력교회를 세우고, 협력교회들을 통해 효율적으로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의 문을 열었던 협약식에서 70개의 교회가 신규 협력교회로 세워졌다.

협력교회들의 모임인 협력교회 연합회는 별도의 조직 구성 없이 운영되고 있으며, 협력교회 목회자들이 교회들의 연합과 부흥을 위해 기도하며, 다니엘기도회의 비전을 공유하고자 정기적으로 갖는 모임이다.

콘퍼런스는 다니엘기도회 사역을 소개하는 워크숍을 비롯해 음악회, 지역별 팀 빌딩, 집회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다니엘기도회 측은 “다니엘프렌즈와 사랑의헌금, 어린이다니엘기도회 등의 사역 소개를 통해 다니엘기도회의 구체적인 사역들과 비전이 공유되는 자리였다”며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한 자리에 모인 협력교회 목회자들이 한 마음으로 기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기존에 목회자들만 모였던 것과 달리 올해 콘퍼런스에는 사모들까지 함께 초청했다. ©다니엘기도회

기존에 목회자들만 모였던 것과 달리 올해 콘퍼런스에는 사모들까지 함께 초청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280명의 사모들이 참석했으며, 사모들만을 위해 웃음치료, 찬양콘서트, 퍼스널 칼라 찾기, 립스틱 만들기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신규 협력교회의 담임목사로 이번 콘퍼런스에 참여한 벧엘교회 서정수 목사는 “화합하지 못하고 분열되어 갈등하는 시대, 특별히 코로나로 인해 상실감이 팽배한 시대에 하나님께서 다니엘기도회를 통해 한국교회의 연합을 비롯해 회복과 부흥의 일을 이루실 것을 확신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장인 김은호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다니엘기도회

첫째날 저녁집회에서 ‘나를 향한 주님의 관심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장 김은호 목사(오륜교회 담임)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을 누리는 것과 성령충만”이라며 “성령충만하여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사역을 감당하자”고 전했다.

한편, 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회는 올해도 11월 1일부터 21일간 다니엘기도회를 진행한다. 글로벌 다니엘기도회는 12월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진행한다.

이에 앞서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김형석 교수, 김상인 목사, 조영민 목사 등을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청년 다니엘기도회도 진행한다.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예수전도단 화요모임, 아이자야 씩스티원, 위러브, 예람워십 등의 찬양팀들이 예배를 섬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