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 월드 인 경기&메타버스’(KOSTA WORLD IN GYEONGGI&METAVERSE) 집회가 지난 3~4일 지구촌교회(담임 최성은 목사) 분당채플에서 진행됐다.
경기·수도권 지역 120여 개 교회에서 온 2천여 명이 현장에 참석했고, 호주 골드 코스타를 비롯해 해외 여러 나라의 청년들 1,000여 명이 온라인 메타버스캠프장을 통해 참여했다.
이번 집회에선 코스타국제 부이사장 최성은 목사(지구촌교회 담임), 홍콩 온사랑교회의 이성호 목사, 허트비트(Heartbeat) 교회의 조슈아 최 목사가 설교 강사로 섬겼으며, 최영환 대표(Mtree), 김상청 감독(파이오니아21), 김범석 목사(더좋은세상교회), 송주현 목사(어분던트그레이스스쿨), 김재효 교수(한동대학교), 황현주 아나운서(프리랜서), 임정택 대표(향기나는사람들), 김현철 목사(행복나눔교회), 이미나 대표(스파더엘), 손미향 대표(IIMD), 김신 기장(대한항공), 박동진 목사(성서유니온), 조현묵 목사(가나안교회), 최영하 대표(커피MBA), 민경호 팀장(춘천인형극제), 제이미김 교수(레아인터내셔널)가 특강 강사로 섬겼다. 아이자야씩스티원, 예람워십 찬양팀이 예배 인도를, LAST, 아넌딜라이트 찬양사역자들이 게스트로 집회에 함께 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지구촌교회 최성은 목사는 “절대적인 진리를 부정하는 다원화 사회에서 청년들이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며 “이번 집회가 지역교회 청년들이 예배 자리에서 함성을 포효하며 믿음을 결단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주관한 코스타 대표 유임근 목사는 “이번 집회를 통해 경기·수도권 지역의 청년들에 대한 감동과 도전을 많이 받았다. 나의 청년 시절에 경험했던 부흥의 역사를 넘어 하나님께서 우리의 다음 세대에게 더 큰 계획을 갖고 계심을 확신하는 소망이 생겼다”며 “한국교회와 해외 디아스포라 교회에 다시 예수님의 젊은 군대가 일어날 줄 믿는다”고 전했다.
양일 간 코스타 집회에 참석한 지구촌교회 백승아 자매는 “다원화 사회에서 유일한 진리되신 주님의 사랑에 모든 것을 걸겠다”고 했고, 대학생 김홍서 학생은 “코스타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참석했다. 하지만 코스타 1박 2일의 예배는 하나님의 임재를 생생하게 경험하는 자리였다”며 “현시대를 살아가는 저를 비롯한 청년들을 하나님께서 공감하시고 위로하시는, 그리고 새로운 삶을 결단하게 하시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2001년 미주 코스타 출신 이재옥 청년은 “이번 집회를 통해서 다시 한번 담대함으로 세상을 살아갈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 외에도 집회에 참석한 수십 명의 젊은이들이 선교사와 목자로 헌신하며 주님 앞에 나와 무릎 꿇고 눈물 흘리며 기도하는 결단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코스타는 1986년 첫 집회가 시작된 이후로 지난 37년 동안 모든 강사들이 자비량 사역으로 청년들의 친구가 되어 섬기는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코스타 국제본부는 국내 청년들의 부흥과 회복을 위해 지난해 8월 ‘코스타 월드 부산’ 집회를 개최했고 11월 ‘코스타 월드 대전’ 집회에 이어 이번에 ‘코스타 월드 경기’ 집회를 진행하면서 청년 사역자들이 연대하는 청년연합을 도모하고 있다.
해외에서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청년들과 국내 청년들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코스타 집회가 갖고 있는 특성인 다양한 강사들과 다양한 강의들이 청년들의 영성과 지성을 깨우고 있다고 코스타 국제본부 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