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말 퍼포먼스 합창단 서바이벌 프로그램 SBS <싱포골드>에서 우승하고, 스페인에서 열린 세계합창월드컵(The World Choral Cup 2022)에 출전해 팝&재즈&가스펠 부문 2위와 왕중왕전까지 진출했던 헤리티지 매스콰이어(Heritage Mass Choir)가 SBS <싱포골드> TOP3 콘서트에 참여한다.
오는 25일 서울 세종대 대양홀에서 오후 3시와 7시, 2회 공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2023 싱포골드 콘서트-서울’은 우승팀인 블랙가스펠 합창단 헤리티지 매스콰이어,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 아카펠라 그룹 이퀄이 함께 한다.
헤리티지 매스콰이어는 공식 SNS를 통해 “지난해, 헤리티지와 헤리티지 매스콰이어가 함께 출연해 우승했던 SBS 싱포골드 콘서트를 합니다. 그때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끼고 싶은 사람~! 모여라아~~~~~!!!”라며 공연 소식을 알렸다.
헤리티지 매스콰이어는 최근 국내외 CCM 앨범들을 유통하고 있는 ‘인피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2월 말에 ‘2023 싱포골드 콘서트’란 이름으로 방송에 함께 했던 다른 합창단들과 공연이 예정되어 있고, 현재 열심히 준비중에 있다”고 밝혔던 바 있다.
이들은 또 당시 인터뷰에서 “헤리티지 매스콰이어는 늘 대단한 목표를 세우고 목표대로 나가는 스타일은 아니었다. 아마 앞으로도 저희가 목표를 세우고 움직이는 일이 많지는 않을 것 같다”며 “귀찮아서 가 아니라 하나님이 어떻게 인도하시는지 경험하는 일이 너무 즐겁고 감격스럽다는 걸 잘 알게 되서라고 할까”라고 했다.
이들은 “대신 이것은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다. 헤리티지 매스콰이어는 앞으로도 계속 끊임없이 도전하는 팀이 될 것이라는 것”이라며 “그 도전을 통해 세상에 하고 싶은 얘기도 마음껏 할 것이다. 도전을 통해 일하시고 영광을 드러내시는 하나님을 변함없이, 꾸준하게, 하지만 늘 새롭게 찬양할 것이라는 건 분명히 얘기하고 싶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