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콥선교회가 NGO 단체들과 연합해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의료팀 및 구호팀을 보내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봉사단은 의사, 간호사로 구성된 의료인 팀과 구호활동이 가능한 자들이 모인 구호팀, 그리고 현지 언어에 능통한 자들로 구성된다고 한다.
현재 1차 파견을 앞둔 공식적 의료팀은 의사 3명이 이끄는 총 13명의 한국 의료팀으로, 오는 17일 긴급 출국해 튀르키예 현장을 밟을 예정이다.
또한 미국 응급의학과 의사와 심장 전문의가 이끄는 미국 의료팀이 연차적으로 파견되어 한국 의료팀과의 합동 구호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인터콥선교회는 전했다.
인터콥선교회는 “현지 상황 변화를 예의 주시하며 앞으로 3개월 간 긴급구호 팀을 1, 2, 3, 4차 파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선교회 관계자는 ”‘하나님이 그들의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의 언약을 기억하사(출2:24)’라는 말씀을 믿고 이 땅에 구원의 손길을 내미시는 하나님의 손과 발이 되기 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