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AWMJ선교회가 오는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200번째 국가선교 기념대회’를 팔레스타인 베들레헴 바이블 칼리지와 베들레헴 한국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
10일 경기도 고양시 안디옥성결교회(담임 홍석영 목사)에서 이 기념대회를 소개한 AWMJ선교회는 ”이번 대회는 200개 국가에서 선교사역을 인도하신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와 영광을 돌려드리며, AWMJ 사역의 열매를 평가하고 그 결과물을 세계에 드러내어 선교 동력을 이루기 위한 자리”라고 밝혔다.
AWMJ(Antioch World Missionary Journey)선교회는 세계 247개 국 모든 나라에 가서 복음을 전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2003년 12월 3일 설립됐다. 곧 199번째 국가선교를 마치게 되고, 팔레스타인이 200번째 국가다.
AWMJ의 5가지 주요 사역은 ①선교정보수집 ②교계지도자 세미나 ③목회자 세미나 ④한국선교사 세미나 ⑤대중전도집회다. 이러한 사역의 목적은 철저하게 “교회의 순기능 회복”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한다.
AWMJ에 따르면 교회의 순기능은 그리스도인들이 매일 규칙적으로 ①기도하고 응답받고 간증하고, ②성경 읽고 지키고 가르치고 ③복음을 가정에서부터 전파하고 나누는 것에서 출발한다.
팔레스타인에서 열리는 200번째 국가선교 기념대회의 구체적 일정은 △10일 개회예배와 팔레스타인 역사, 문화, 정치에 관한 강의 △11일 오전, 팔레스타인 종교, 기독교, 선교, 경제, 사회 교육에 관한 강의 △같은 날 오후, 팔레스타인 교계 지도자 초청 세미나 △같은 날 저녁, 목회자 초청 세미나를 진행한다.
△12일 오전에는 200번째 사역국가 기념예배 △같은 날 오후, 한반도 평화통일 팔레스타인 기도회를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세기총)와 함께 진행한다. △그리고 저녁에는 한인선교사 초청 세미나가 있다.
AWMJ는 이번 대회에 대해 “200번째 국가에서 사역을 진행하게 하신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하셨는지를 알리고 감사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며 “그리고 이러한 사역을 진행하도록 수많은 난제에도 불구하고 진행케 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지혜의 은총을 찬양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했다.
또 “동시에 죽음의 위험까지 겪으면서도 사역을 지속적으로 감당하면서 하나님의 부름에 순종하므로 감당한 신화석 목사와 선교팀, 후원한 교회를 기념하려 것”이라며 “아울러 크지 않은 지역교회 교인들의 기도와 헌금으로 이 일을 감당해 온 것에 대한 고백과 그 헌신을 격려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AWMJ는 “결국 이번 대회는 위대하신 하나님께서 무명의 사람을 불러내고 각처로 연결해 복음전달의 역사를 계속하시면서 행하신 자취를 살펴 정리하고 ‘기독교가 기독교가 되도록’ AWMJ를 사용하신 하나님을 드러내기 위함”이라고 했다.
대회 주요 국내 강사는 AWMJ 이사장이자 세기총 대표회장인 신화석 목사를 비롯해 최남수 목사(세계중보기도자 대표), EF 텐데로 박사(Global Ambassador, WEA), 테레소 카시노(Tereso Casino) 박사, 동유럽 이슬람선교 전문가인 Hervin Fusherkati 목사, 베들레헴 바이블 칼리지 잭 사라(Jack Sara) 총장 등이다.
신화석 목사는 ‘200번째 국가선교 기념대회’를 개최하는 것에 대해 “성경에, 온 집안을 비추게 하기 위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않고 등경 위에 둔다는 말씀이 있다”며 “코로나로 인해 선교가 많이 위축되어 있는 가운데 코로나 상황에서도 200개 나라에 가서 선교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세계선교에, 또 힘들어 하는 선교계에, 잠자는 교회에 등불을 비추는 것 아니겠나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