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너 회장은 “1990년대 후반에는 20% 미만의 교회가 새 신자 수업에 참여하도록 요구했다. 사례 관찰을 해 본 결과, 오늘날은 80% 이상의 수치를 보이고 있다”라며 수업의 필수 항목으로 “교리”(doctrine)와 “기대 사항”(expectations)을 꼽았다.
그는 “가장 효과적인 새신자 수업은 한 번에 제공된다. 회원가입을 필수로 하는 수업은 선택적인 수업보다 동화율이 더 높아진다”며 “이러한 수업은 교회가 ‘사용자가 볼 수 있는 교육’(front-end teaching)을 제공해 교회 갈등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했다.
레이너 회장은 “신자반 수업은 팬데믹 기간 동안 많은 교회가 보류한 사역 중 하나였다. 또 교회들이 마지막에 다시 시작한 사역 중 하나”라며 “지금이 교인들의 수준을 평가할 절호의 기회”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새 신자반이 놓쳐서는 안 될 7가지 사항이다.
1. 너무 오래 가르치면 효과가 떨어진다.
두 시간 이상 수업하지 말라! 이상적인 수업 시간은 90분이다.
2. 여러 회차는 교인의 자격을 지나치게 복잡하게 한다.
예컨대, 누군가가 총 4회의 수업에서 한 회를 빠져도, 여전히 교회에 가입할 수 있는가? 회차를 어떻게 구성했는가? 가장 인기 없는 수업은 수 일에 걸쳐 이어지게 된다.
3. 토요일은 출석률이 가장 낮은 날이며, 사역팀을 불필요하게 혹사시킨다.
4. 수준 높은 환대(음식, 장식, 커피)는 수업의 만족도를 높인다.
좋은 식사와 모임 주최 측은 교회가 확고한 첫인상을 남기는 데 도움이 된다.
5. 식사하기 가장 좋은 시간은 주일 저녁이다.
또 다른 선택지는 주일 점심시간이지만, 이때는 낮잠이 필요한 젊은 가정들과 아이들에게 문제가 될 수 있다.
6. 돌봄 서비스 제공을 잊지 말라.
수업을 홍보할 때마다 보육 시설에 대해 공지해야 한다. 더 많은 젊은 가정들이 수업에 참여할 것이다.
7. 교회 직원의 참석이 중요하며, 특히 담임목사가 그렇다.
교직원들과 주요 지도자들이 이 반에 참석해서 만나고, 인사하며, 친목을 다져야 한다. 담임목사가 수업 전체 또는 최소한 수업의 일부라도 가르쳐야 한다.
끝으로 그는 “사람들을 여러분의 교회에 동화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회원제 수업을 통해서다. 수업이란 결승선보다 출발선에 가깝지만, 시작하지 않으면 완주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