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에 빠진 현대인, 기독교적 탈출 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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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크리스천포스트는 베리 메기에르(Barry Meguiar)가 쓴 “두려움은 당신을 황폐하게 하는 사탄의 주된 도구”라는 제목의 칼럼을 22일(현지 시간) 게재했다.

베리 메기에르는 미국 자동차 왁스 회사인 ‘메기에르사’(Meguiar's Inc.)의 3대째 사장이며, 부흥사역 기독교 단체인 ‘이그나이트 아메리카’(Ignite America)의 설립자 겸 회장이다.

메기에르는 칼럼에서 “많은 미국인들은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자유롭고 번영한 국가에서도 두려움 속에 살고 있다. 또 전 세계, 국가, 지역, 심지어 개인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끊임없이 우리에게 오는 두려움을 피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탈출구는 없을까?”라고 화두를 던졌다.

그는 “가장 즉각적이며, 자주 제시되는 교훈은 믿음을 갖는 것이다. 처음 들으면 이 말은 너무나 옳고 쉽게 들린다. 그러나 전심전력을 다하는 믿음은 자기결정으로 오는 것이 아니”라며 “이는 당신이 내릴 수 있는 결정이 아니다. 당신은 전심을 다해 믿음에 자신을 의지할 수 없다. 더 노력할수록 더 불가능해진다”라고 했다.

이어 “온 마음을 다해 믿음을 불러오는 것이 가능한다면, 우리는 이런 일을 한 자신을 꽤 자랑스러워할 것이다. ‘내 믿음이 너무 강해서 저 산을 옮겼다’라고 말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며 “그러나 온 마음을 다하여 믿음을 가지고 산을 움직이는 것은 자기결정과는 무관하며,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사는 것과 전적으로 연결돼 있다”고 했다.

그는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고, 대부분의 기독교인이 지금 (절망의) 순간에 처한다. 사탄은 그가 당신의 믿음을 빼앗을 수 있다는 것을 안다. 당신이 믿음을 나누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며 “실제로 두려움은 당신이 기독교인을 낳지 못하게 함으로써, 불모지로 만드는 사탄의 주된 도구다. 사탄은 당신이 신앙을 갖는 것과, 신앙을 나누는 것이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임을 알고 있다”고 했다.

메기에르는 “추수를 위해 들판은 희어졌다! 교회에 가지 않는 사람들은 세상이 통제불능이라는 것을 알며,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믿고 싶어 하고, 그들에게 말해 줄 누군가를 찾고 있고, 이미 그들의 삶에 최소한 한 명의 믿을만한 기독교인은 있다”면서 “하지만 일꾼이 적다! 대부분 두려움 때문에 우리 중 1% 미만이 매일 적극적으로 신앙을 나누고 있다. 이것이 미국이 후기 기독교 국가가 된 이유”라고 밝혔다.

아울러 “기독교인들이 온 마음을 다해 신앙에 불을 붙이려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할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실상은 그 반대”라며 “전심전력을 다하는 신앙이 당신의 목표가 되지 않게 될 때 비로소 현실이 된다”라고 제안했다.

그는 마태복음 6장 33절을 인용해 “한 가지는 다른 하나로 이어진다. 하나님과 그분의 의를 사랑하는 것은 당신이 간구하거나, 또는 구하지 않고 믿음 없이 상상하는 그 어떤 것보다 더 나은 삶을 주신다. 오직 그분께 감사할 따름”이라고 했다.

끝으로 그는 “당신의 목표와 열망을 위해 사는 것을 멈추고, 하나님의 목표와 열망을 위해 살면 모든 것이 바뀐다. 로마서 8장 28절은 당신이 마음과 뜻과 목숨을 다하여 그분을 사랑하고, 그분의 목적을 위해 살 때, 하나님은 천국에 이를 때까지 당신 삶의 모든 것을 만드실 것”이라며 “또 잃어버린 자들을 찾고 구원하시며, 모든 사람이 날마다 예수님께 가까이 다가가게 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이것이 당신이 힘들이지 않고, 믿음으로 두려움을 물리치는 비결”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