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 목사(두레공동체운동본부 대표)가 “굳이 (북한) ‘김정은 물러가라’ ‘공산당 물러가라’고 외칠 필요가 없다.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우리가 살아가는 평소의 생활상을 있는 그대로 전하면 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23일 ‘한국의 문화를 북한으로 들여보냅시다’라는 제목의 ‘김진홍 목사의 아침묵상’에서 “듣기로는 평양 중심에까지 한류(韓流)가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 한다. 김정은 정권에서 이를 막으려고 여러 가지 방법을 다하고 있지만 막아내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김 목사는 “요즘 한국의 문화 즉 한류는 온 세계로 힘차게 뻗어나가고 있다. BTS 팀의 영향이 아프리카, 남미 지역에까지 뻗어가고 있다. 그런 음악이 북한 땅에까지 소리 없이 스며들고 있다 한다”며 “그런 문화가 평양의 중심부에까지 스며들고 있다 하니 정말로 바람직한 일이다. 이런 풍조를 아무리 막으려 한들 가능하겠나?”라고 했다.
그는 “2023년은 북한 김정은 정권에 대하여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우리 문화를 전하는 데에 전력을 다하여야 한다. 이런 전략이 통일한국을 앞당기는 일”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