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진 목사(한교총 직전 공동대표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선 김주헌 목사(기성 총회장)의 기도와 이상문 목사(예성 직전총회장)의 느헤미야 1장 3~5절 성경봉독 후 직전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가 ‘다시는 무너지지 말자’라는 제목으로 설교하고 장종현 목사(예장 백석 총회장)가 축도했다.
류 목사는 “한국교회는 세계사에서 가장 급성장했으나 불행히도 급락하고 있는 기록도 남기고 있다. 이제 우리가 제3의 기록을 만들어야 한다면 무너지던 교회가 가장 빨리 성장하는 기록이어야 한다”고 했다.
이날 예배에선 국내외 각계각층의 축하와 격려도 있었다. 밥 로저스 목사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이사야 50장 4절 말씀으로 감동을 주셨다. 하나님께서 이영훈 목사님에게 기름 부어주심을 느낀다. 한국 땅에 전에 없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줄 믿는다”고 말했고, 콩히 목사는 “이영훈 목사는 기도의 사람이고 성령님과 동행하는 사람이다. 성령의 충만한 은혜와 지혜를 부어주실 줄 믿는다. 이영훈 목사가 한교총 대표회장이 된 것은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에 복”이라고 축사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오래 전부터 나라의 큰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이영훈 목사님이 한국교회 목회자들과 함께 기도하는 모습을 지켜봤고, 사회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오신 것을 알고 있다. 더 좋은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하는 한국교회로 성장하길 소망한다. 용서와 화해 기쁨과 감사, 평화가 넘치는 한국교회를 만들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별히 예배 현장에서는 이철 기감 감독회장과 권순웅 목사(예장 합동 총회장), 이순창 목사(예장 통합 총회장)가 격려사와 축사를 전했고, 김천수 장로(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회장)가 이영훈 대표회장에게 축하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