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샤프는 “성경과 찬송 없이 예배드리는 말라위 교인들을 위해 전두호 담임목사와 교인들이 한 부, 한 부씩 마음을 모아 총 433부의 현지어(치체와)로 된 성경책을 기증해 주었다”고 전했다.
염광교회는 이 외에도 불우 아동과 이웃들에 대한 구제사업, 지역사회봉사 및 경로단체 지원과 공동체 복지사업, 대외 선교사업을 위해 4억여 원을 기부했다.
월드샤프에 따르면 말라위는 기독교인이 80%에 달하지만 편하게 예배드릴 수 있는 공간도, 성경책도 부족하다. 지난 10월 23일, 서울 가리봉교회의 후원으로 열악한 상황의 말라위 교인들을 위한 예배당이 세워졌고, 이번에 염광교회가 기증한 성경이 곧 말라위로 보내질 예정이다.
한편, 월드샤프는 열악한 말라위의 상황 속에서 공부에 목마른 아이들을 위해 교육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월드샤프는 “한국 기독교인들의 사랑으로 기증된 성경과 교회가 중심이 되어 말라위의 미래를 개척할 정직한 기독교인 리더를 양성하는 나침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