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하 목사 “건강한 교회 문화·성탄 축하 위해”
티켓 수익금 전액, 개안수술비용으로 사용 예정
오륜교회 램넌트 청년국이 20일 저녁 서울 강동구 오륜교회 본관 2층 비전홀에서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예배 ‘The Light’를 개최했다. ©오륜교회
오륜교회 램넌트 청년국(국장 주성하 목사)이 성탄절을 앞둔 20일 저녁 서울 강동구 오륜교회 본관 2층 비전홀에서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예배 ‘The Light’를 개최했다.
이날 예배는 특히 기존에 교회를 다니는 청년들이 티켓을 구매해 아직 예수님을 믿지 않는 주변 지인들에게 이를 전달, 예수님을 전하는 기회로 삼아 그 의미를 더했다.
예배에선 S.A.Y 트리오의 크리스마스 삼중주와 램넌트 워십의 성탄찬양, 힙합가수 아넌딜라이트의 랩 찬양과 쏠라이트 미션의 뮤지컬 공연이 있었고, 램넌트 청년국장 주성하 목사가 설교를 통해 예배에 참석한 비기독교인 청년들에게 복음을 제시했다.
또 행사의 마지막 부분에선 실로암 안과병원 홍보기획실장 남윤희 목사가 램넌트 청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오륜교회 램넌트 청년국장 주성하 목사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오륜교회
오륜교회 청년국장 주성하 목사는 “이태원 핼러윈 축제를 통해 보여지듯이 젊은이들이 누릴 수 있는 건강한 문화들이 이 시대에 찾아보기 어렵다는 문제의식에서 교회 안에 건강한 문화를 만들고 예수님의 나심을 축하하기 위해 ‘The Light’ 크리스마스 예배를 기획하게 됐다”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티켓 수익금은 전액 실로암 안과와 연계해 주변에 수술비가 없어서 빛을 보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개안수술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