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개혁총회(총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합동개혁총회)와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법인회장 김동근 장로, 이하 몽기총)가 합동개혁총회 세미나실에서 임원진과 총회 소속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교업무 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몽기총에 따르면 합동개혁총회는 칼빈주의에 입각한 개혁주의를 근본이념으로 하여 장로교 헌법의 정치원리를 가지며,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도래할 때까지 복음을 전하는 절대적 사명을 이념으로 갖고 있는 복음주의 교단이다.

다양한 교단 연합 활동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는 합동개혁총회는 기독교개혁신문, 총회신학, 도서출판 진리 등의 기관을 통해 한국교회의 질적·양적 성장 뿐 아니라 지적 성장에도 큰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중, 이번에 몽기총과 협약식을 가졌다고 한다.

두 기관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협력함으로써 몽골 복음화와 세계선교의 사명을 수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협약했다.

또한 합동개혁총회는 기독교 복음화율이 낮은 몽골의 특성상 정부기관과 경제분야의 관계성 확보를 위해 몽골 비영리 법인인 몽골한국경제지원협의회(회장 김동근)와도 선교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몽골 정치·경제 분야에 복음을 심기 위해 적극 활동할 계획이다.

선교사업을 위한 교류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한국과 몽골 간 복음기업들의 연계를 도와 경제활동 교류 협력을 통해 선교 전략을 구체화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한다.

이뿐 아니라 합동개혁총회는 스포츠를 통한 선교를 준비하며 몽골 헌터스 축구단과도 스포츠 선교 상호 교류 협약을 했다. 몽골 헌터스 FC는 FIFA 정식 등록 구단으로 정서영 목사를 고문으로, 김동근 장로가 회장과 구단주를 맡은 선교 축구단이다.

몽골 헌터스 FC는 몽골 스포츠계의 주목을 끌고 있으며 올 시즌 경기를 우수하게 마치고 화합과 도약을 다지며 다음 시즌을 준비 중이라고.

합동개혁총회 총회장 정서영 목사는 몽골 헌터스 FС와 스포츠 교류 활성화로 몽골의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기독교문화 저변화를 도모하여 복음전파와 세계선교의 사명을 수행할 목적으로 협약했다.

협약에 이어 정서영 목사는 몽기총 유미정 선교사를 총회 소속 몽골 선교사로 파송하며 파송증서를 전달했다.

몽기총은 “양 기관의 협약으로 한국교회의 발전과 연합을 도모하며 바른 선교활동을 이끌어 몽골과 중앙 아시아뿐 아니라 몽골을 통한 북한 선교를 비롯해 세계 선교사명 감당을 위해 합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