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믿음의 역사"(히11:1-6)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이영훈 목사는 단일 교회로는 세계 최대 교회를 일궜던 여의도순복음교회 故 영산 조용기 목사의 믿음의 삶을 소개하면서, 거룩한 꿈을 꾸고 믿음으로 전진해 나가는 삶을 살자고 독려했다.
이 목사는 "믿음이란 거룩한 꿈을 꾸는 것인데, 꿈이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 가고 꿈을 꾸는 사람들이 미래를 창조해 나간다"며 "꿈에 이끌려 가다 보면 놀라운 일들이 펼쳐지고, 거룩한 꿈을 가지고 도전할 때 나이는 상관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상에는 우리 마음에 염려와 근심을 주는 어두운 소식이 많은데, 믿음의 사람들은 말씀을 붙잡고 철저하게 말씀 중심으로 살아가야 한다"며 "말씀을 붙들고 믿음으로 살아갈 때 기적이 임하게 된다"고 했다.
또 "저는 보통 새벽 3시에 일어나 성경 20-30장을 읽고 하루를 시작한다"며 "꿈의 근원이 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고 거룩한 꿈을 꾸며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를 일궈나가자"고 덧붙였다.
그는 또 "21세기 교회는 모든 성도가 선교사가 되는 선교적교회가 되어야 한다"며 "주께서 우리 모두를 선교사로 부르셨음을 기억하며, 맡겨진 자리에서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삶을 살자"고 했다.
2005년부터 1년 넘게 나성순복음교회를 담임하기도 했던 이영훈 목사는 집회를 마무리하면서 "나성순복음교회가 미국과 중남미 복음화에 쓰임 받는 선교센터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며 "나성순복음교회를 통해 수 많은 영적 지도자들이 배출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했다.
한편 이영훈 목사의 이번 미국 방문에는 엄태욱 목사(여의도순복음광명교회), 정홍은 목사(순복음성동교회), 국민일보 조민제 회장 등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