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의 몽골 겨울이 시작된 10월, 몽기총 법인회장 김동근 장로는 몽기총 제2힐링센터에서 겨울을 준비하는 몽골 교회에 사랑의 소 전달식을 가졌다.
몽기총은 제2힐링센터 내 성전과 축사, 숙소 등을 계획하고 조성 중이다. 이는 한국, 몽골 간 선교와 몽골 교회들의 모임과 목회자들을 위한 교육과 회합의 장으로 사용하며 지방 사역자들을 위한 실생활과 접목한 축산과 목회의 정보를 나누는 장이 될 것으로 몽기총은 기대하고 있다.
몽골의 추운 겨울에도 불구하고 몽기총 제2힐링센터는 여러 제반 시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설립 목적에 따라 준비와 시작을 알리며 진행된 이번 사랑의 소 전달식은 큰 의미를 갖는다고 몽기총은 전했다.
사랑의 소는 몽기총 선교지 탐방으로 몽골을 방문 중인 광명 함께하는교회 담임 이상재 목사와 장로, 권사 등 성도들과 몽골 교회 목회자들이 모인 가운데 개별 전달했다.
김 장로는 또 “현재 전쟁과 기후변화로 세계적인 위기의 시대를 살며 식량난을 대비하고 앞날을 준비하며 몽골의 축산을 이용해 몽골 교회와 가족들이 나누며, 몽골 교회의 자립과 전도를 돕기 위해서, 미래를 복음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바른 선교의 방향을 제시하며 소 보내기 운동을 시작했다”며 “예수 사랑 이웃 섬김의 마음으로 준비된 소들을 오늘 전달할 수 있게되었다. 이 모든 영광과 감사를 하나님께 드린다”고 전했다.
몽골복음주의협회 회장 알탄쳐지 목사는 “몽골 교회와 성도들의 어려움을 세세하고 살피며 몽골 복음화를 위해 ‘사랑의 소’ 전달로 헌신하는 몽기총 김동근 장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소는 교회에 정말 큰 힘이 된다. 몽골 교회들도 더욱 힘있게 화합하여 주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광명 함께하는교회 담임 이상재 목사는 “사랑의 소 전달에 함께하며 이렇게 오직 예수의 마음으로 나누는 현장에 현지 사역자들과 함께 하며 귀한 시간을 갖게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몽기총의 활발한 사역에 함께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몽기총 사무총장 강벌드는 “이번 사랑의 소 전달식을 준비하며 운반과 전달 방법 등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줄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몽골 교회와 성도들이 꼭 필요한 것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고, 우리 모두 말씀처럼 하나되어 화합하여 더욱 힘있게 일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개별 전달된 소는 현장에서 모두 각각 수송됐다. 몽기총은 “‘사랑의 소 전달’은 동참하는 한국교회들과 성도들과 함께하여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