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회의는 “이태원 사고에 대해 슬픔을 함께 나누는 것이 교회의 도리라는 같은 마음으로 긴급하게 모임을 갖고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 조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자체별로 합동분향소가 마련되어 서울에 모일 수 있는 연회감독들이 함께 모였다”며 “함께 모인 감독들은 감리회본부 감독회의실에서 대화를 나눈 후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분향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조문에는 이 감독회장을 비롯해 이용원 서울연회 감독, 박장규 경기연회 감독, 박정민 충북연회 감독, 김필수 호남특별연회 감독이 함께 했다.
그는 또 “다음에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슬픔을 함께 나누는 마음”이라며 “우리 사회에 함께 하는 문화를 위해 교회가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