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유튜브 채널 이데닉라이프(edeniclife)가 지난 10월 한 달, 매주 토요일 서울 노량진 CTS기독교TV 11층 컨벤션홀에서 60여 명의 크리스천 청년들이 모인 가운데 제1기 ‘크리스천 결혼관 학교’를 진행했다.
이 학교는 하나님이 주신 귀한 성을 지키며 말씀 안에서 가정을 지키고자 하는 미혼 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말씀에 근거한 결혼과 이성 교제에 대한 세미나로 진행됐다.
이데닉라이프는 “현재 크리스천 청년들을 위한 매칭 어플이 많이 있지만 이들은 같은 가치관과 결혼관을 가지지 않고 단순한 미혼 남녀의 매칭에 중점이 되어 만남을 이루게 되면서 서로 상처를 받는 경우가 많았다”며 “심지어 결혼으로 이어졌지만 중요한 가치관이 맞지 않아서 서로 어려움을 겪는 커플이 많이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먼저 성경적인 결혼에 대해서 배우고 나누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만남을 이루는 것이 필요한 시대”라고 했다.
이데닉라이프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먼저 ‘크리스천 결혼 가이드’라는 영상을 통해서 결혼에 대한 가치관을 나누고 이에 대해서 동의한 싱글 남녀들이 결혼관 학교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1기 ‘크리스천 결혼관 학교’에는 수도권 지역 55개 교회에서 60명의 청년들이 참가했다. 행사는 매주 토요일 4주 동안 강의, 랜덤으로 연결된 메이트와 식사, 라이프스토리 및 LCS(Love Case Study) 등의 교제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참가한 60명 중 총 28명, 즉 14쌍이 매칭됐다고 한다.
이번 행사 강의는 이데닉라이프의 최이든 대표, 소원교회 이유미 사모, 사자그라운드의 책읽는사자가 했고, 이들은 말씀 안에서의 교제와 결혼에 대해서 강의했다.
이데닉라이프는 2023년 초에 제2기 ‘크리스천 결혼관 학교’를 계획 중에 있다. 이 때는 지방으로 확대할 것을 목표로 기획 중이라고 한다. 이미 제2기에 참가를 원하는 청년들이 500명 넘게 신청을 한 상태라고 이데닉라이프는 밝혔다.
이 행사를 기획한 최이든 대표는 “이 땅의 많은 크리스천 청년들이 세상의 가치관 안에서 가정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말씀 안에서 하나님이 창조한 성을 지키며 믿음의 가정을 이루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데닉라이프는 대한민국 크리스천 청년들의 거룩한 결혼과 연애를 도모하는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