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목사는 “어제(10월 29일) 저녁에 이태원에서 너무나 가슴 아픈 불행한 사고가 일어났다. 기사를 보니 피해자 대부분이 10대와 20대라고 한다”며 “슬픔을 당한 가족들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우리가 너무 미안하다. 교회가 제대로 가르치지 못하고 교회가 가치관의 뚜렷한 정립을 잘 시켜주지 못해서 이 세상이 너무 혼란하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주님 이름으로 약속한다. (분당우리교회의) 우리 어른들이 지금 기초다지기 중에 있다.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고 예배에 집중한다”며 “기초를 잘 다진 그 열매가 다음세대를 살리는 데 다 투입되길 원한다. 진짜 우리 다음세대를 살려야 한다. 이런 불행이 또 일어나지 않기를 원한다”고 했다.
한편, 이태원 참사 사망자는 지난달 31일 오후 11시 기준 155명으로 집계됐다. 부상자는 총 152명이다. 정부는 오는 5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