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는 교단 내 미래자립교회(미자립교회)들을 지원해 자립의 기틀을 마련하고 농어촌 교회 및 개척교회들과 협력하는 방안의 하나로 매년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사역을 진행해 왔다. 최근엔 코로나로 인해 잠시 중단했다가 이번에 5회 째를 맞았다.
오정현 목사(총회교회자립개발원 명예이사장)는 “형제교회를 돕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며 헌신함으로 신뢰를 쌓아 연합의 모범을 보이는 정신이 미래교회자립을 위한 사역의 의미”라며 “교회는 주님의 몸이기에 혼자 설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사랑의교회 성도들이 마음을 다하여 한 지체라는 공동체성을 가지고 서로가 서로를 돕는 형제애를 통해 사람에게는 진심으로 하나님께는 전심으로 마음을 다하는 헌신의 모습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30여 미래자립교회 등이 참여하는 도농직거래사역박람회는 직접 생산한 양질의 농수산물을 직접 판매·구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날 판매된 농수산물은 현장에서 직접 구매하는 방식과 택배 주문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날은 유튜브로 온라인 장터가 개설돼 새롭게 활용되기도 했다고 한다.
사랑의교회는 “도농직거래사역박람회가 한국교회가 공교회성을 회복하고 동반 성장함으로 복음의 세대 계승이 이뤄지고, 건강한 교회가 되도록 실천하는 사역으로 자리 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