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대표·상임회장 후보에 정서영·천 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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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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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21일 회의 갖고 확정·공고
한장총 신임 대표회장 후보인 정서영 목사(왼쪽)와 신임 상임회장 후보인 천 환 목사. ©한장총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 제40대 대표회장 후보에 정서영 목사(예장 합동개혁 총회장), 상임회장 후보에 천 환 목사(예장 고신 증경총회장)가 각각 확정됐다.

한장총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종준 목사)는 21일 제39-2차 회의에서 이 같이 결정하고 이를 공고했다.

한장총 현 상임회장이기도 한 정서영 목사는 후보 소견서에서 “한국교회가 당면한 도전과 위기의 원인은 목회자들의 사명의식 결여와 세속화에 있다”며 “한장총이 중심이 되어 한국교회를 변화시키고 제2의 부흥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상임회장 후보 천 환 목사는 소견서를 통해 “한국장로교회의 일치와 연합을 통한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며 “통일한국을 준비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국장로교회의 다음세대가 건강하게 세워지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장총은 오는 11월 18일 서울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제40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정 목사를 새 대표회장으로 추대하고, 천 목사를 단독 후보로 한 가운데 새 상임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