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라는 주제의 콘서트로 진행된 이날 후원의 밤은 GOOD TV, 러브쉐어, 오정성화교회가 함께했으며, 헌터스FC 후원에 동참하는 복음기업 후원업체 대표들과 성도들이 참석해 몽골 선교를 위해 헌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음악회에 앞서 헌터스FC 홍보이사 이평찬 목사, 운영이사 사라 선교사의 사회로 이주형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절망 속에서도, 기뻐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삶을 살자.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장점과 감사 조건을 찾는 긍정의 신앙으로 임마누엘 하나님과 함께 하자. 영원토록 동일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구원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기쁨을 누리며 살자”고 말했다.
특히 “몽골을 방문해 몽기총 김동근 장로의 현지 사역활동을 보고 깜짝 놀랐다. 헌터스FC도 기도로 시작되어 축구를 통해 복음이 전파되는 것을 직접 봤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평찬 목사의 찬양과 홍보, 헌터스FC 홍보영상으로 구단 활동사항과 현지 선수들, 코칭스태프들의 감사 인사가 전해졌다. 또한 이평찬 목사가 헌금 기도를 하고, 소프라노 최은효가 후원헌금찬양(거룩한 성)을 드렸다.
헌터스FC 법인회장이자 구단주인 김동근 장로는 “이렇게 후원의 밤 자리를 마련해 주시고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한 영혼 살렸더니 구단을 맡는 은혜가 더해졌다. 지금까지도 그래왔듯이 모든 일은 계산 없이 그냥 한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기에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주형 목사는 “후원의 밤인데 오히려 더 큰 후원을 받았다. 은혜를 받고 물질을 후원하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오늘 이 자리는 몽골과 헌터스를 기억하고 기도해 달라는 의미가 더 크다. 축구의 목적도 복음전파이고 하나님 사랑이다. 헌터스FC가 힘있게 복음사역을 감당하도록 적극적으로 후원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김동근 장로는 비영리 기관인 몽골한국경제지원협의회를 통해 몽골 경제에 복음을 심으며 몽골 사회와 문화 전반에 복음을 기초로 활동하고 있다.
김 장로는 “‘한 영혼 살리기’의 변함없는 사역으로 그간 몽골의 많은 영혼과 가정이 주님의 능력으로 회복되고 복음의 열매가 되었다”며 “여러 질병과 많은 어려움에서 치유 받고 회복된 선수 및 가족들이 중심이 돼 몽골 복음전파의 계기가 마련된 것이 헌터스 축구단(FC) ”이라고 말했다.
헌터스 축구단은 지난 7월 몽골 축구단 법인 헌터스를 인수 계약하고 스포츠를 통한 선교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헌터스 축구단은 몽골 정식 FC법인으로 몽골축구협회 MFF(Mongolia Football Federation)와 아시아 및 호주지역의 전반적인 축구행정을 관할하는 아시아축구연맹 AFC(Asian Football Confederation)에 가입돼 있으며, 국제축구협회인 FIFA(Federation International Football Association)에 정식 등록되어 FIFA 규정을 준수하며 활동하고 있는 구단이다.
헌터스 축구단은 2022년 하반기 정규시즌 시작 전, 선수선발, 로고교체, 유니폼 제작의 진행을 마치고, 지난 8월 11일 몽골 국립 나담 경기장에서 유니폼 전달 및 트레이닝을 시작으로 기독교 불모지 몽골에서 '복음전파! 한 영혼구원!'의 사명을 품고 기독교 축구단으로 출범했다.
헌터스 선수들은 하반기 1부리그가 끝난 지난 9월 몽골 국가 2부리그와 2022년도 축구협회 시즌 경기를 동시에 치르고 있다.
헌터스는 지난 9월 7일 몽골 축구협회 시즌 첫 경기를 7:0 승리로 시작하여, 몽골국영방송(MNB) 스포츠 뉴스에 보도된 바 있다. 현재 모든 경기 전승 행진을 기록 중이며 몽골 축구계에 무서운 신생팀으로 회자되고 있다.
김동근 장로는 “축구를 통한 복음전파와 선교 열정을 가지고 있었는데 지난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U-20 아시안컵 예선전이 최초로 몽골에서 열리는 상황과 맞물려 몽골 내 축구 붐이 형성됐다”면서 “헌터스 축구가 몽골을 복음화하고 한 영혼을 살리는 구심점이 되고 있어 보람되고 기쁘다. 모든 것은 주님이 하신 일이고 주님께서 더욱 부흥하게 하실 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