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창립된 지 4년 만에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새성전은 300여 석의 대예배실, EM 예배실, 미디어실, 영아실 등을 비롯 친교실, 나이대별 예배실 및 교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날 예배는 강윤구 목사의 사회, 김종민 목사의 기도, 미주성결교회 중부지방회장 박승규 목사의 설교, 조유현 목사의 헌금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박승규 목사는 “한국교회에는 강단을 제단이라 부르며 경건하고 소중하게 여기던 전통이 있다. 이는 예배당을 소중히 여기던 마음의 표현이다. 우리의 내적 중심과 목적도 중요하지만 이것이 삶으로 표현되는 것도 중요하다. 사랑한다면 사랑에 대한 표현이 있다.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감사과 사랑을 표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승규 목사는 또 “하나님의 교회가 교회 답도록 최선을 다하라. 성전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나의 축복과 필요가 먼저가 아니라 하나님을 위한 것, 성전의 주인이시 하나님을 위한 삶과 마음이 드러나는 곳이 되야 한다. 이를 위해 헌신함으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훈 담임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봉헌식에서 강윤구 목사가 헌당기도를, 건축위원장 편기범 장로가 건축경과 보고를 했다. 이승훈 목사는 “이건 정말 우리가 뭔가를 했다고 하기에는 부족하다. 매 순간 하나님의 기적 같은, 불가능이 가능케 되는 하나님의 역사가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건축위원 및 성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후 예배는 미주성결교회 총회장 이대우 목사와 뉴욕성결교회 이기웅 담임목사의 격려사, 허정기 목사와 김병호 목사, 안선홍 목사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장석민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