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5월 3일 시작된 이 집회는 최근 코로나 사태로 중단됐다가 올해 7월 재개된 후 이번에 100번 째를 맞게 됐다.
주최 및 주관 단체들은 이날 발표한 ‘대국민 호소문’에서 “동성애자를 혐오하거나 방치하는 것은 쉬운 일”이라며 “어렵더라도 사랑하며 탈동성애 하도록 돕고 동성애의 폐해를 예방하는 것이 올바른 길”이라고 했다.
이들은 “최근 우리사회에는 서구의 타락한 성문화인 동성애가 ‘소수자 인권’이라는 미명 아래 무분별하게 확산·조장되고 있다”며 “더욱이 동성애를 상업적이나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사람들은 동성애자들의 일탈 행위를 부추기며 동성애의 폐해와 동성애가 치유된다는 탈동성애의 사실을 숨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더욱 어처구니 없는 일은 동성애자들의 비윤리적 행동들을 타고난 어쩔 수 없는 일이며 더 나아가 ‘아름다운 사랑’이라고 거짓 포장하여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일도 벌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동성애의 폐해 중 하나로 상대적으로 에이즈에 걸리기 쉬운 점을 꼽으며 “지금도 동성애를 하다가 에이ㅈ즈에 걸린 자식을 둔 부모들은 부끄러워 어디에다 말도 하지 못하고 가슴이 찢어지는 아픔과 고통의 세월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에이즈의 불행을 막는 길은 동성애를 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에이즈 현장 사역자들의 안타까운 증언을 우리 사회는 새겨들어야 한다”며 ”동성애에 빠졌다가 탈출한 탈동성애자들은 청소년과 대학생 시기에 동성애에 빠지지 않도록 동성애의 폐해를 알려주는 예방활동이 매우 중요하며 이미 동성애에 빠진 사람들은 속히 동성애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강조한다”고 했다.
이들은 “따라서 ‘동성애자들을 위한 진정한 인권은 동성애에서 탈출하도록 돕는 것’이라는 탈동성애자들의 간절한 절규에 대해 우리 사회는 절대적으로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