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5개 국의 목회자를 비롯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는 CGI 총재 이영훈 목사와 프랑수아 포슐레(프랑스)·헨드릭 보스터(호주)·밥 로저스(미국)·존 밀튼 로드리게즈(콜롬비아) 목사 등이 강사로 참여해 세계 교회의 성장 현황을 설명하고 미래 세대의 영적 부흥을 위해 목회자들이 가져야 할 자세와 앞으로의 선교 방향성을 제시했다.
프랑스 세계복음믿음센터 담임 프랑수아 포슐레 목사는 ‘새로운 세대의 오순절 부흥’이라는 제목의 강의에서 “새로운 세대를 위한 부흥의 첫 번째 요소 중 하나가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강하게 하는 것을 확신하는 것이며 또한 에스겔처럼 하나님의 영을 강하게 받는 것”이라며 “우리는 두려워 말고 우리가 직접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경험한 성령의 역사들을 과감히 전하는 목회자들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국제모퉁이돌선교회 설립자이자 17개국에 3,556개의 교회를 개척한 헨드릭 보스터 목사는 ‘성령의 능력을 통한 교회 개척’이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교회 개척은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능력이 임할 때 할 수 있는 사역이기 때문에 우리는 성령님의 도구가 되어 쓰임 받을 수 있도록 간절히 간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세계복음화기도센터 담임 밥 로저스 목사는 ‘새로운 세대를 위한 오순절 부흥’의 열쇠로 금식과 기도를 강조했다. 로저스 목사는 “죄와 질병, 가난과 악한 영을 대적할 수 있는 기도와 금식에 힘쓸 때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놀라운 능력이 임하게 된다”고 역설했다.
콜롬비아 세계평화교회 담임 존 밀튼 로드리게즈 목사는 ‘세대 부흥’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 “목회자는 기도에 힘쓰며 성도들을 예수님의 제자로 양육해야 하고 강력한 제자훈련을 통해 청년들을 부흥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